■ 본 시는 다윗이 징계받을 때 회개했던 시입니다.
회개는 언제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바로 고통을 느낄 때입니다. 고통을 느끼지 못하면 회개도 잘 안됩니다. 사람은 영혼과 육신이 결합되어 있는데 영혼의 병은 육신의 병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오늘 다윗의 상태를 살펴보면, 몸은 수척하였고 영혼까지 떨리면서 영육이 모두 큰 고통을 당하는 상황에 있습니다. 또한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침상을 적시니 눈이 근심으로 말미암아 쇠하여질 정도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이런 상황에서 변명하거나 핑계 대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로지 하나님과의 관계가 정상화 되기만을 간절히 소망했습니다.
■ 이처럼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진 것이 죄라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은 진정한 회개의 복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4)"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혼을 건져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없다면 우리 중에서 구원받을 영혼이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사 자비의 손길을 내미셨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그 무엇도 상처 난 영혼을 치유할 수 없지만, 오직 인간의 영혼과 육체를 창조하신 하나님만이 이 상처들을 온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닙니다. 죄인을 불러 회개하여 하나님 나라의 일군으로 삼기위해 오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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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주의 분노로 나를 책망하지 마시오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나의 영혼도 매우 떨리나이다 여호와여 어느 때까지니이까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사랑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사망 중에서는 주를 기억하는 일이 없사오니 스올에서 주께 감사할 자 누구리이까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내 눈이 근심으로 말미암아 쇠하며 내 모든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두워졌나이다
악을 행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울음 소리를 들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내 모든 원수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떪이여 갑자기 부끄러워 물러가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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