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몬이 받을 심판 :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암몬이 받을 심판'을 말씀하셨습니다. 암몬이란 나라는 이스라엘 우측 옆에 붙어 있는 나라로, 이스라엘이 최악의 어려움을 당할 때 조소하고 조롱했던 나라입니다.
"너는 암몬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내 성소가 더럽힘을 받을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이스라엘 땅이 황폐할 때에 네가 그것에 관하여 유다 족속이 사로잡힐 때에 네가 그들에 대하여 이르기를 아하 좋다 하였도다(v.3)"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이스라엘 땅에 대하여 손뼉을 치며 발을 구르며 마음을 다하여 멸시하며 즐거워하였나니(v.6)"
그런데 하나님은 암몬의 이런 행위들을 좋게 보시지 않았습니다. 그러곤 이와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런즉 내가 손을 네 위에 펴서 너를 다른 민족에게 넘겨주어 노략을 당하게 하며 너를 만민 중에서 끊어 버리며 너를 여러 나라 가운데에서 패망하게 하여 멸하리니 내가 주 여호와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하셨다 하라(v.7)"
"암몬 족속과 더불어 동방 사람에게 넘겨주어 기업을 삼게 할 것이라 암몬 족속이 다시는 이방 가운데에서 기억되지 아니하게 하려니와(v.10)" 처럼 기억하지 않겠다는 것은 더욱 엄중한 심판을 뜻합니다.
과거 출애굽시에 이스라엘을 대적했던 아말렉에 대해서도 '천하에서 기억함이 없게 하리라'라고 말씀하시더니 그대로 되지 않았습니까?
이 말씀은 못 마땅한 사람이 넘어졌을 때 조롱하거나 비웃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줍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것을 기뻐하지 않으시면 그 진노를 옮기실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네 원수가 넘어질 때에 즐거워하지 말며 그가 엎드러질 때에 마음에 기뻐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것을 보시고 기뻐하지 아니 하사 그의 진노를 그에게서 옮기실까 두려우니라(잠 24: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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