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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1. 14. 09:00

■ 예수님의 탄생 목적 그리고 이유 : 본문 말씀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알다시피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으로, 수많은 사람을 거쳐 태어났습니다. 본문에는 그러한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가 소개되어 있지요. 그런데 예수님의 탄생은 특별합니다. 과연 어떤 부분이 특별할까요? 먼저, 예수님은 구약 선지자들의 예언대로 오셨습니다. 실제로 이사야 선지자는 B.C. 700년 경에 메시아가 동정녀의 몸을 통해서 오실 것을 예언했는데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성령으로 잉태되셨기 때문에 특별합니다. 예수님은 결코 남녀관계 속에서 태어나신 분이 아니며, 인간의 몸으로 오시기 위해 여자의 몸에서 태어나셨을 뿐입니다. 예언대로 오신 예수님! 그러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1. 14. 06:00

■ 예수님을 막고 싶었던 헤롯 : 예수님은 인류의 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때 가장 예민하게 반응한 사람이 헤롯입니다. 예수님이 태어날 당시 동방에서 별을 연구하던 박사들은 메시아 별을 발견하고서, 그 별을 따라가던 중 예루살렘에 있는 헤롯 왕궁에 이르렀습니다. 예루살렘에 도착한 박사들은 왕으로 나신 예수님이 어디에 있는지 물었지요. 그런데 이 질문에 헤롯은 무척이나 당황합니다. 왜냐하면 자신 이외에 어떤 왕도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2-3)" Q. 또한 헤롯이 어떻게 반응합니까? 헤롯은 박사들에게 말하길, 자신도 왕(아기 예수)에게..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1. 14. 04:00

■ 회개할 수 있다는 건 엄청난 기회 : 세례 요한은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입니다. 그는 구약과 신약을 연결한 사람이며, 예수님을 증거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께 돌아오도록 하는 다리 역할을 하였습니다. 한마디로 세례 요한은 회개의 다리를 놓음으로써 예수님께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사람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11)" 이처럼 한 명의 소중한 인생이 주님께 돌아오는 것을 보고 '회개'라고 말합니다. 회개는 인생에서 새 출발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회개할 수 있다는 건 그 자체가 귀한 축복입니다. 왜냐하면 회개..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1. 13. 21:00

■ 예수님이 강조하시던 천국 복음 : 이 세상에서 복음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사람들은 흔히 기쁜 소식, 또는 복된 소식을 가리켜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복이라고 해서 다 같은 복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복이 있는가 하면,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도 존재합니다. 일반적인 복이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는 좋은 것들을 의미한다면, 천국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귀한 축복입니다. 예수님의 사역 주제는 바로 '천국복음'입니다. 예수님은 천국복음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가르치고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치유하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머리로 삼는 교회는 이 세 가지 사역을 귀하게 여기고 충실하게 감당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Q. 복음 전파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복음 전파의 목적은 단..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1. 13. 10:00

■ 받을 상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삶 : 주님은 천국복음을 받은 자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말씀하십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10-12)" Q. 왜 이런 고난에서도 기뻐할 수 있을까요? 이는 하늘에서 우리에게 줄 상이 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여기서의 복은 천국에서 받는 상을 포함합니다. 다시 말해 주님 때문에 욕을 먹거나 모함을 당하는 일, 또한 거짓 누명을 쓰거나 일련의 어려움을 당한..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1. 12. 22:00

■ 이미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주님 : 본문에는 구제, 기도, 금식할 때의 중요한 지침사항을 우리에게 알려주는 내용이 나옵니다. 특히 주님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의를 행치 않도록 주의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1-2)" 특히 사람들 앞에서 우리의 행실이 나팔부는 것처럼 되어서는 안 됩니다. 겉으로 티 내거나 말하지 않아도 이미 주님은 우리의 모든 행실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가 먼저 나서서 자랑하고 나팔을 불면 이미 상을 받은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천국에서 받을 상이 없습니다. 그..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1. 12. 14:00

■ 아버지의 뜻을 아는 것의 중요성 : 예수님은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그러면서 예수님은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었는데,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사람이 천국에 들어간다고 말씀합니다. 즉,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지가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21)" Q.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무엇일까요? 마태복음 21장에 나오는 두 아들 비유에서 둘째 아들 같은 사람이 아버지의 뜻을 따라 사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두 아들 비유가 나오는데, 아버지는 첫째 아들에게 명하길, "얘 오늘 ..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1. 11. 19:00

■ 우리의 작은 믿음을 보시는 주님 : 예수님이 산 위에서 말씀하신 것을 보고 가리켜 '산상수훈'이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천국복음을 받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가르쳐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산에서 내려오시면서 여러 가지 사역을 감당하셨는데, 대표적으로 병자를 고치시며 귀신을 쫓아내고 삶의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로해 주신 일입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백 부장의 하인을 고치신 사건을 통해 은혜받으려고 합니다. 백 부장은 예수님께 나아와 자기의 하인을 고쳐 달라고 간구합니다. 예수님은 기꺼이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7)"고 말씀하셨지요. 그러나 백 부장은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8)"라고 말합니다. 이에 ..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1. 11. 13:00

■ 사람들의 믿음을 보시는 주님 : 예수님을 통해 병든 사람이 치유받는 것을 보면 ① 환자 본인의 믿음으로 고침 받는 경우 ② 다른 사람의 믿음으로 고침 받는 경우 ③ 환자와 다른 사람들의 연합된 믿음으로 고침 받는 경우가 존재합니다. 오늘 본문에 소개되는 중풍병자는 그를 데리고 온 네 사람의 믿음을 보시고 예수님이 치유의 기적을 베풀어주셨습니다. "침상에 누운 중풍병자를 사람들이 데리고 오거늘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2)" 예수님은 어찌 된 것인지 그 병자에게 "작은 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2)"고 선포합니다. 예수님은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요? 그 이유는 예수님께 죄를 사하는 능력이 있음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1. 9. 11:00

■ 천국의 진짜 주인이신 예수님 :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실 때 몸만 오지 않으시고 천국을 함께 가져오셨습니다. 그래서 천국의 주인은 예수님입니다. 다만, 그 천국을 우리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지요. 천국을 떠올리면 화평한 상태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어찌 된 것인지 본문 말씀에서는 예수님이 화평을 주러 온 것이 아니라 검을 주러 오셨다고 말씀합니다.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34-35)" Q. 이 말씀에 담긴 의미가 무엇입니까? 화평이 아니라 칼을 주러 오셨다는 말씀은 죄의 장벽이 무너지지 않으면 ..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1. 8. 11:00

■ 온갖 수고와 걱정이 가득한 당신! 알고 보면 인간은 아담 안에서 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사람들입니다. 인간을 대표하는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기 때문에 그 대가로 우리 모두는 죄인이 되었습니다. 에덴동산에서 다른 것은 임의로 먹되, 동산 중앙에 있는 선과 악을 알게 하는 지식의 나무 열매는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명령에 순종하지 못한 채 뱀의 미혹을 받았을 때, 금기된 열매를 먹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습니다. 그런데 이건 시작에 불과합니다. 인간이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한 대가로 땅도 저주를 받았고, 그 결과로 엉겅퀴와 가시가 내려졌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평생토록 수고해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고 말씀하셨지요. 이처럼 죄의 결과는 참으로 무섭우며 고통과 고난의 연속이라고 할..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1. 5. 17:00

■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아는 삶 : 하루는 예수님께서 말씀 전하실 때 어떤 사람이 말하길,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당신(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서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예수님의 반응이 어땠을까요?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48)"고 하시는 것 아니겠어요? 그러면서 말씀하시길,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다(49-50)"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인간이 구원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 6:40)" 신앙인은 두 가족을 섬기면서 세상을 살아갑..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1. 5. 10:00

■ 나의 마음 밭은 현재 어떤 상태인가? 사람의 마음 상태를 나타낼 때는 네 종류의 마음 밭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네 종류의 밭은 길가 밭, 돌 밭, 가시떨기 밭, 그리고 좋은 밭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풍성한 결실을 얻기 위해서는 좋은 밭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 마음이 길가 밭, 돌 밭, 가시떨기 밭처럼 되면 안 되는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① 길가 밭은 왜 위험할까요? 길가는 매우 딱딱합니다. 그래서 길가 밭에 씨를 뿌리면 심기지 않기 때문에 새들이 와서 먹어버립니다.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려진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 가에 뿌려진 자요(19)" ② 돌(짝) 밭은 왜 위험할까요? 돌밭에 심기면 싹이 나오지만 뿌리가 약하기 때문에 강한..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1. 4. 10:00

■ 우리의 시선은 어디를 향하는가? 예수님은 오병이어 기적을 일으키신 후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제자들을 가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가게 하셨는데, 밤 세시쯤 바다 한가운데서 큰 풍랑을 만난 것 아니겠어요? 한밤중에 아비규환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때 산에서 기도하시던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이 고난당하고 있는 현장에 즉시 찾아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바다 위로 걸어서 제자들에게 오셨지요. 그런데 제자들은 물 위로 걸어오는 누군가를 보았을 때 예수님인 줄 몰랐습니다. 물속의 유령이나 귀신인 줄로 생각한 나머지 크게 놀랐습니다. 그러나 이내 예수님은 "안심하라 나니 두려워하지 말라(27)"고 제자들을 안정시켰지요. 그때 베드로는 말하길,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28)" ..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1. 3. 23:00

■ 주님이 시험을 통해 확인하고 싶으신 것 : 가나안 여인의 딸이 귀신에 들려 흉악해지자 예수님을 찾아옵니다. 그 여인이 예수님에게 말하길,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22)" 라고 토로합니다. 그런데 이 여인의 부르짖음에 예수님이 어떻게 반응했는지 아십니까? 예수님은 무척이나 차가운 태도를 보이셨습니다. 어쩌면 예수님의 반응에 이 여인의 자존심이 많이 상했을지도 모릅니다. 어떤 반응이었냐면... - 예수님은 그 여인의 부르짖음에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않으시고(23) -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않았다, 즉 은혜받을 자격도 없다는 말씀을 하시는가 하면(24) - 또한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다는 말까지 합니다(26) ..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1. 3. 11:00

■ 예수님을 진짜 주인으로 고백하는 신앙 : 가이사랴 빌립보 지역에서 말씀 전하실 때에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질문합니다. 내용인즉,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13)"는 것이지요. 이 질문에 어떤 이는 세례요한, 엘리야,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한 분이라고 여겨지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성인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예수님이 또다시 질문합니다. 그러면 너희들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 그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16)" 라는 고백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고백을 듣고서 너무나도 좋아하셨습니다. 그러고선 바요나 시몬에게 복이 있다고 말씀하시고, 이를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며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알게 하셨다고 말합니..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1. 2. 10:00

■ 불필요한 오해를 만들지 않는 삶 : 오늘은 가버나움에서 있었던 일을 통해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어느 날 성전세를 받는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찾아옵니다. 그러면서 말하길, "왜 너의 선생은 성전세를 내지 않느냐(24)"고 묻는 것 아니겠어요? 성전세는 당시 유대 남자들이 일 년에 한 번, 반 세겔을 의무적으로 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에 베드로는 우리 선생님(예수)은 성전세를 낸다고 대답하고 예수님께로 갔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마음을 아시고 성전세를 내도록 조치하셨지요. 사실 예수님은 성전의 주인이시고 성전보다 크기 때문에 성전세를 내지 않아도 되지만 사람들을 실족케 하지 않으려고 성전세를 내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들이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네가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고기..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1. 1. 14:00

■ 구원으로 큰 빚을 탕감받은 우리들 : 본문에는 용서에 대한 질문과 이에 관한 비유의 말씀이 소개됩니다. 베드로는 주님께 묻길,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면 되겠습니까?.. 그는 구체적으로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21)" 질문합니다. 당시 랍비들은 두 번 정도 용서하면 잘하는 것이라고 가르쳤기 때문에 일곱 번 용서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씩 일흔 번 까지도 용서하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면서 천국은 그 종들과 결산하려던 어떤 임금과 같다는 비유를 들어 설명해주셨습니다. 어느 날, 1만 달란트 빚진 사람이 임금님 앞에 끌려왔습니다. 그 사람(종)의 주인은 모든 소유를 팔아서 빚을 갚으라고 했지만, 도저히 갚기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0. 29. 11:00

■ 재물을 포기할 수 없었던 한 청년 : 어떤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찾아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까?(16)" 하고 질문합니다. 이에 예수님은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17)"고 말씀합니다. 부자 청년은 살인, 간음, 도둑질 등의 여러 가지 계명들을 어렸을 때부터 다 지켜서 부족한 것이 없는데, 무엇이 아직도 부족하느냐고 되묻는 것 아니겠어요? Q. 부자 청년에게는 무엇이 부족했을까요? 예수님은 기세 등등한 부자 청년에게 말씀하시길,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고 말씀합니다.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있을 것이며 이후에 와서 주님을 따르라고 하셨지요. 하지만 그 청년은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돌아갔습니다. 현대식 표현으로 하면 예수..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0. 28. 21:00

■ 섬기는 마음자세의 중요성 : 세베대 아들들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나아와 구합니다. 그에게는 두 아들이 있는데 주의 나라가 임할 때 한 아들은 주님의 좌편에, 한 아들은 우편에 앉게 해 줄 것을 부탁드리는 것 아니겠어요? 이 광경을 지켜보던 열 제자들은 무척 화가 난 상황입니다. 이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길, 너희들은 세상의 권세자들처럼 살지 말라는 충고의 말씀을 하십니다. 세상의 권세자들은 수많은 사람들 위에 군림하면서 때로는 자신의 명예와 지위를 지키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신앙인이라면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지요. 그러면서 인자(예수)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며,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기 위함이란 사실을 알려..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0. 28. 10:00

■ 말씀대로 이루시는 예수 그리스도 :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하기 전 감람산 근처에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시길, 건너편 마을에 가서 나귀 새끼를 끌고 오라고 명하신 적이 있습니다. 만일 왜 그러느냐고 묻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3)" 그리하면 허락할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왜 나귀 새끼를 타셨을까요? 이는 스가랴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푸시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시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 새끼니라(슥 9:9)" Q.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공의로운 왕입니다. 예수님은 구원주입니다. 예수님은 참으로 겸손하신 분입니다. 사람은 환경..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0. 27. 15:00

■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삶 : 어떤 율법사가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선생님! 율법 중에서 어는 계명이 가장 큽니까? 그러자 예수님은 마음과 몸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며, 둘째 되는 계명도 이와 같다고 말씀합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37-40)" 당시 랍비들은 율법을 세밀하게 분류해서 지키도록 하였습니다. 하지 말라는 소극적 명령이 무려 365개나 되었고, 하라는 적극적 명령은 248개였습니다. 이렇게나 많은 계명들을 지키도록 했지요. 총 613개의 명령을 요..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0. 27. 10:00

■ 겉모습보다 중요한 속마음 : 본문에는 외식하는 종교인들을 향해 책망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소개됩니다. 여기서 '외식'이라 함은 위선을 뜻합니다. 즉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일컫는 말이지요. 그런데 겉으로는 선해 보이지만 실상 내면에는 독이 가득한 종교인에 불과하다면 누구든지 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향하여 일곱 번 화를 발하셨습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27)..." 하루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시험하는 것 아니겠어요? 말..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0. 25. 21:00

■ 마지막 때를 향한 예수님의 말씀 : 제자들은 예수님에게 세상 끝날과 그때의 징조에 대하여 묻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 질문에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4)"고 말씀합니다. 특히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하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람들은 자신을 가리켜 그리스도라고 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24)" Q. 왜 이 사람들이 위험합니까?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은 많은 사람들을 미혹해서 진리를 부인하게 만듭니다. 또한 교회의 질서가 이들로 인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들이 광야에 있다고 해도 나가지 말고 골방에 있다 하여..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0. 25. 10:00

■ 깨어있는 자 vs 그렇지 못한 자 : 본문은 이스라엘 전통 결혼식을 통해 천국에 들어갈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설명하는 내용입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천국에는 준비된 사람만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본문에 소개되는 열 처녀는 신부의 들러리라고 할 수 있지요. 그중에서 다섯 명은 슬기롭지만, 다섯 명은 미련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Q. 과연, 슬기롭다 vs 미련하다를 구분하는 기준이 무엇일까요? 당시 슬기로운 여인과 미련한 여인을 구분하는 기준은 기름이 등에 채워져 있느냐를 보고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먼저는 성경에서 말씀하는 등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여기서 등이라 함은 교회 출석이나 봉사, 전도와 선교 모임같은 외형적으로 드러나는 신앙생활을 나타냅니다. 반면, 기름은 보이지 않는 신앙생활의 면모라..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0. 23. 00:00

■ 깨어있어 기도하는 것의 중요성 : 예수님이 계속해서 강조하며 말씀하시는 것이 무엇인가요? 다름 아닌 "깨어 있으라(마 24:42, 마 25:13)"는 외침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나와 함께 깨어 있을 것(38)"을 말씀하셨습니다. Q. 그러면 언제 깨어있어야 할까요? 예수님은 특히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있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쩌면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이유를 알려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신앙인은 시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기도합니다. 여기서의 시험은 곧 유혹을 말하며,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깨어있어 기도하라는 뜻이 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함께(36,38,40,46)"라는 단어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당시의 제자들과만 함께하셨던 것..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0. 20. 19:00

■ 결국 예수님을 넘겨준 빌라도 : 이 세상에 처신 한 번 잘못한 것으로 인해 가장 많은 욕을 먹는 사람은 아마도 '빌라도' 일 것입니다. 그는 예수님이 죄가 있어서 넘겨진 것이 아니라 유대인들의 시기 때문에 넘겨진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예수님을 살리기 위한 노력도 많이 했지만, 결국 십자가에 못 박히도록 넘겨주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Q. 그는 왜 잘못된 선택을 했을까요? 군중들 사이에서 민란이 일어날까봐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으니 하나님보다 사람의 떠드는 소리가 더 두렵게 느껴진 것이지요. 그래서 누구든지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만,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보다 사람의 말을 더 두려워합니다. 결국 빌라도에 의해 넘겨진 예수님은 숱한 고난과 멸시, 희롱과 각종 모독을 당해..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0. 20. 11:00

■ 약속의 말씀대로 부활하신 예수님 : 예수님은 무덤에 삼일 동안 계시다가 안식 후 첫날 새벽 주일에 부활하셨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예수님이 죽어서 무덤에 계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무덤에 찾아온 여인들에게 천사가 말하길, 예수님은 여기(무덤)에 계시지 않으며 말씀하신 대로 살아나셨다는 부활의 소식을 전합니다.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무서워하지 말라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5-6)"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외침 중 하나는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십자가 없는 부활은 의미가 약할뿐더러, 부활 없는 십자가는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0. 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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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9 신약 성경(27권)/I. 복음서(마~요) 2021. 10. 18.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