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사를 동원해 일하시는 하나님 :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에서 첫 번째로 순교한 제자는 야고보입니다. 그런데 야고보의 죽음을 기뻐하는 유대인을 보고서 헤롯은 베드로도 죽이려고 붙잡아 왔습니다. 이때 베드로를 그냥 두지 않았지요. 군인 네 명씩 네 그룹에 맡겨서 지키게 하였을 정도이니 얼마나 긴박한 상황인지 상상이 가시나요? 게다가 베드로의 몸은 쇠사슬에 매여있는 상황입니다.
"그 때에 헤롯 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에서 몇 사람을 해하려 하여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으려 할새 때는 무교절 기간이라 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인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 내고자 하더라(1-4)"
Q. 여기서 놀라운 기적이 일어납니다.
베드로가 옥에 갇혔을 때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처형당하기 전날 밤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베드로가 묶여있던 그곳에서 마침 천사에 의해 쇠사슬이 풀어지고 쇠문이 저절로 열리는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정말 놀라운 일이지요? 베드로는 이 상황이 생시인 줄 알지 못하고 환상인 줄 알았을 정도입니다.
"헤롯이 잡아 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인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홀연히 주의 사자가 나타나매 옥중에 광채가 빛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이르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6-7)"
Q. 지금도 이런 기적이 일어날 수 있을까요?
지금도 충분히 기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일하시면 불가능한 일도 가능한 일이 됩니다. 베드로의 옥중 사건은 하나님께서 쇠사슬과 쇠문을 풀어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다시 말해 인생의 모든 문제와 시련 앞에서 아무리 강한 쇠고랑(문제)에 묶여 있어도 하나님께서 풀지 못할 문제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사실은 죄의 쇠고랑에 묶여 있는 우리를 예수님이 풀어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해 우리는 죄에서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삶을 돌아보면 자신을 옥죄는 쇠사슬과 앞길을 막고 있는 단단한 쇠문이 하나쯤 있을 겁니다. 인간의 능력으로 이것들을 해결할 수 없는 경우도 많이 있지요. 그러나 우리는 크고 작은 문제를 만날 때, 하나님 말씀에 힘입어 믿음으로 간절히 기도드릴 수 있습니다. 기도는 신앙인에게 주신 최고의 영적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베드로가 옥에서 풀려난 사건에서도 하나님은 교인들의 기도를 받으시고 천사를 보내어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할 때 주님이 일한다는 사실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습니다. 샬롬!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히브리서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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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때에 헤롯왕이 손을 들어 교회 중 몇 사람을 해하려하여
2. 요한의 형제 야고보를 칼로 죽이니
3. 유대인들이 이 일을 기뻐하는 것을 보고 베드로도 잡으려 할쌔 때는 무교절일이라
4. 잡으매 옥에 가두어 군사 넷씩인 네 패에게 맡겨 지키고 유월절 후에 백성 앞에 끌어 내고자 하더라
5.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6. 헤롯이 잡아 내려고 하는 그 전날 밤에 베드로가 두 군사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숫군들이 문 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7. 홀연히 주의 사자가 곁에 서매 옥중에 광채가 조요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가로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
8. 천사가 가로되 띠를 띠고 신을 들메라 하거늘 베드로가 그대로 하니 천사가 또 가로되 겉옷을 입고 따라 오라 한대
9. 베드로가 나와서 따라갈쌔 천사의 하는 것이 참인줄 알지 못하고 환상을 보는가 하니라
10. 이에 첫째와 둘째 파수를 지나 성으로 통한 쇠문에 이르니 문이 절로 열리는지라 나와 한 거리를 지나매 천사가 곧 떠나더라
11.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나서 가로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줄 알겠노라 하여
12.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모여 기도하더라
13. 베드로가 대문을 두드린대 로데라 하는 계집 아이가 영접하러 나왔다가
14. 베드로의 음성인줄 알고 기뻐하여 문을 미처 열지 못하고 달려 들어가 말하되 베드로가 대문 밖에 섰더라 하니
15. 저희가 말하되 네가 미쳤다 하나 계집 아이는 힘써 말하되 참말이라 하니 저희가 말하되 그러면 그의 천사라 하더라
16. 베드로가 문 두드리기를 그치지 아니하니 저희가 문을 열어 베드로를 보고 놀라는지라
17. 베드로가 저희에게 손짓하여 종용하게 하고 주께서 자기를 이끌어 옥에서 나오게 하던 일을 말하고 또 야고보와 형제들에게 이 말을 전하라 하고 떠나 다른 곳으로 가니라
18. 날이 새매 군사들은 베드로가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여 적지 않게 소동하니
19. 헤롯이 그를 찾아도 보지 못하매 파숫군들을 심문하고 죽이라 명하니라 헤롯이 유대를 떠나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거하니라
20. 헤롯이 두로와 시돈 사람들을 대단히 노여워하나 저희 지방이 왕국에서 나는 양식을 쓰는고로 일심으로 그에게 나아와 왕의 침소 맡은 신하 블라스도를 친하여 화목하기를 청한지라
21. 헤롯이 날을 택하여 왕복을 입고 위에 앉아 백성을 효유한대
22. 백성들이 크게 부르되 이것은 신의 소리요 사람의 소리는 아니라 하거늘
23.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는고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이 먹어 죽으니라
24.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
25. 바나바와 사울이 부조의 일을 마치고 마가라 하는 요한을 데리고 예루살렘에서 돌아오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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