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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08장] 수난서신♥ - 성경에서 말씀하는 누룩의 두 가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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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누룩 vs 피해야 하는 누룩 :

 

예수님은 칠병이어로 사천 명을 먹이신 후 제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합니다.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15)" 그런데 제자들은 예수님이 말씀하신 누룩을 그저 먹는 떡으로만 이해했습니다.

 

알고 보면 누룩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① 먼저는 좋은 뜻에서의 누룩을 말할 때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부흥을 의미하는 누룩입니다.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마 13:33)"


② 반면 부정적인 뜻에서의 누룩은 악하고 외식적인 교훈을 말합니다. 예수님이 주의하라고 말씀하신 누룩이 바로 여기에 해당하는 누룩입니다. 왜냐하면 바리새인들은 겉으로 선행을 강조하면서 지키는 듯하였지만, 실상 그들의 내면은 이미 부패하여 외적으로만 신실한 종교인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고 하신 건 당시 정치 지도자들의 잘못된 사상을 빗대어서 하신 말씀이지요.

 

이들은 공통적으로 영적인 하나님 나라보다 인간의 육적인 욕심과 세속에 더 큰 관심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런 사람을 경계하라는 뜻에서 누룩에 빗대어 말씀하셨는데, 정작 제자들은 이 말씀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주님은 제자들을 이렇게 책망하십니다.

 

  1. 너희가 어찌하여 떡이 없음으로 수군거리느냐? (16)
  2. 왜 아직도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느냐? 왜 이토록 마음이 둔하더냐? (17)
  3. 왜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며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냐? (18)
  4. 왜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 (21)


중요한 건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 의도대로 받는 것입니다. 내 생각이나 의지가 개입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을 온전히 받아서 이행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신앙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뜻대로 받을 수 있는 지혜와 믿음을 달라고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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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즈음에 또 큰 무리가 있어 먹을 것이 없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2.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저희가 나와 함께 있은지 이미 사흘이매 먹을 것이 없도다
3. 만일 내가 저희를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하리라 그 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도 있느니라
4. 제자들이 대답하되 이 광야에서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
5.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가로되 일곱이로소이다 하거늘

6.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를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그 앞에 놓게 하시니 제자들이 무리 앞에 놓더라
7. 또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는지라 이에 축복하시고 명하사 이것도 그 앞에 놓게 하시니
8.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 일곱 광주리를 거두었으며
9. 사람은 약 사천 명이었더라 예수께서 저희를 흩어 보내시고
10. 곧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시니라

11. 바리새인들이 나와서 예수께 힐난하며 그를 시험하여 하늘로서 오는 표적을 구하거늘
12. 예수께서 마음 속에 깊이 탄식하시며 가라사대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게 표적을 주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3. 저희를 떠나 다시 배에 올라 건너편으로 가시니라
14. 제자들이 떡 가져오기를 잊었으매 배에 떡 한 개 밖에 저희에게 없더라
15. 예수께서 경계하여 가라사대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신대

16. 제자들이 서로 의논하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 하거늘
17.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의논하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지 못하느냐
19. 내가 떡 다섯 개를 오천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더냐 가로되 열 둘이니이다
20. 또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가로되 일곱이니이다

21. 가라사대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라
22. 벳새다에 이르매 사람들이 소경 하나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손 대시기를 구하거늘
23. 예수께서 소경의 손을 붙드시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사 눈에 침을 뱉으시며 그에게 안수하시고 무엇이 보이느냐 물으시니
24. 우러러보며 가로되 사람들이 보이나이다 나무 같은 것들의 걸어 가는 것을 보나이다 하거늘
25. 이에 그 눈에 다시 안수하시매 저가 주목하여 보더니 나아서 만물을 밝히 보는지라

26. 예수께서 그 사람을 집으로 보내시며 가라사대 마을에도 들어가지 말라 하시니라
27. 예수와 제자들이 가이사랴 빌립보 여러 마을로 나가실쌔 노중에서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28. 여짜와 가로되 세례 요한이라 하고 더러는 엘리야, 더러는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29. 또 물으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매
30. 이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경계하시고

31.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사흘만에 살아나야 할것을 비로소 저희에게 가르치시되
32. 드러내놓고 이 말씀을 하시니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간하매
33. 예수께서 돌이키사 제자들을 보시며 베드로를 꾸짖어 가라사대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3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3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37.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38.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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