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겉모습보다 중요한 속마음 :
본문에는 외식하는 종교인들을 향해 책망하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소개됩니다. 여기서 '외식'이라 함은 위선을 뜻합니다. 즉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을 일컫는 말이지요. 그런데 겉으로는 선해 보이지만 실상 내면에는 독이 가득한 종교인에 불과하다면 누구든지 화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들을 향하여 일곱 번 화를 발하셨습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27)..."
하루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시험하는 것 아니겠어요? 말인즉 왜 당신의 제자들은 식사할 때에 손을 씻지 않느냐며 예수님을 곤란에 빠지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사야 선지자의 대언을 인용하시면서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존경하는데 마음은 내게서 멀다(사 29:13)"는 책망의 말씀을 하셨습니다. 즉 입에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서 나오는 악한 생각과 마음들(예 : 살인, 간음, 음란, 도둑질, 거짓증언, 비방 등)이 사람을 더럽게 하고 있음을 말씀하셨습니다.
Q. 외식을 막는 대책은 무엇일까요?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11-12)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약 4:10)"
외식(위선)을 막으려면 섬기는 자가 되고 낮추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즉 겸손히 섬기는 사람이 되라는 뜻입니다. 누구든지 교만하면 외식하는 자와 같은 삶을 살게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온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겸손한 자세로 자신을 낮추면 이런 외식(위선)에서 점차 멀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겸손히 주를 섬기는 사람은 큰 칭찬을 받게 될 것입니다.
♥ 성경 자세히(더보기 클릭) ♥
1.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저희의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저희의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저희는 말만 하고 행치 아니하며
4.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5. 저희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여 하나니 곧 그 차는 경문을 넓게 하며 옷술을 크게 하고
6. 잔치의 상석과 회당의 상좌와
7.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이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9. 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하나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자시니라
10.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지도자는 하나이니 곧 그리스도니라
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13.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14. (없음)
15.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하나를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16. 화 있을찐저 소경된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찌라 하는도다
17. 우맹이요 소경들이여 어느 것이 크뇨 그 금이냐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18. 너희가 또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찌라 하는도다
19. 소경들이여 어느 것이 크뇨 그 예물이냐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20. 그러므로 제단으로 맹세하는 자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으로 맹세함이요
21. 또 성전으로 맹세하는 자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이로 맹세함이요
22. 또 하늘로 맹세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함이니라
23.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찌니라
24. 소경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약대는 삼키는도다
25.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26. 소경된 바리새인아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27.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28.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29. 화 있을찐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가로되
30.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면 우리는 저희가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데 참예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31. 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 됨을 스스로 증거함이로다
32. 너희가 너희 조상의 양을 채우라
33.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3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고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중에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구박하리라
35.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 가리라
36.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것이 다 이 세대에게 돌아가리라
37.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번이냐 그러나 너희가 원치 아니하였도다
38.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린바 되리라
39.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