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께서 베옷을 입고 서기관의 먹그릇을 찬 사람에게 주신 '사명'은 무엇입니까?
죄를 통탄히 여기고, 영적으로 깨어있는 자의 이마에 '표'를 그리라는 사명입니다. 이는 과거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올 때, 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른 집은 재앙으로부터 넘어갔던 유월절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그룹들의 바퀴 사이에서 숯불을 가져다가 성읍 위에 흩으라는 명령'을 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것을 보여줍니다. 본문에서 '그룹들의 날개'와 '바퀴'들이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모든 역사를 주관하고 계시는 지금도 쉬지 않고 일하시는 분임을 나타냅니다.
그런데 그룹들의 날개밑에는 '사람의 손' 같은 것이 있습니다.
'사람의 손'은 하나님께 봉사하고 헌신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우리의 하나님은 부족하고 연약한 인간의 봉사와 헌신을 통해서 일하시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서 일하시고,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일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신다는 것에 대해서 감사해야 할 것이며, 우리의 봉사와 헌신을 받아주신다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지 알아야 합니다.
지금 에스겔과 이스라엘은 그발강가 고난의 현장에 있습니다. 지금도 그룹의 날개소리, 하나님의 바퀴소리는 여전히 우리의 삶을 어루만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우리의 역사를 움직이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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