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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42장] 1189통독♥ - 내 마음을 미리 정해놓고 기도 응답을 바라고 있지는 않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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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다에 남아있는 백성들은 애굽'으로 갈 것을 계획하고 예레미야를 찾아와 '하나님의 뜻'을 물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겠다는 (지키지 않을) 약속까지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응답은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약속의 땅에 머무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말씀을 듣고도 자기들의 생각대로 움직였지요. 마음에 애굽행을 정해놓고 기도 부탁했단 말씀입니다. 마치 자신의 생각에 동의해주길 바라는 식으로 구했던 것입니다.

 

 

■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 어떻게 기도하셨습니까?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고 기도드렸습니다. 결국 십자가를 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 아시고 십자가를 지시기로 결행하셨습니다.

 

이미 내 마음을 정해놓고 나서 하나님께 허락받는 식으로 기도하는 태도는 응답이 맘에 들면 순종하고 그렇지 않으면 자기 생각대로 움직이겠다고 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 예레미야에게 기도 부탁했던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결국 불순종하여 애굽으로 향했습니다. 성경은 그들에게 엄중하게 경고하였지요. "너희들이 약속의 땅을 버리고 애굽 땅으로 간다면 칼과 기근과 전염병이 따라갈 것이다(v.15~17)" 라고 말입니다.

 


■ 본문에 '고집'이란 단어가 두 번 나옵니다. 이는 순종하지 않겠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잊지 말아야 하는 중요한 사실은 순종하는 사람들에게는 복이 따라오지만 불순종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디에 있든지 재앙도 따라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약속의 땅은 애굽(=세상)이 아닙니다. 예수님 안에서 사는 것이 약속의 땅이요, 순종하며 사는 것이 약속의 땅을 떠나지 않는 방법입니다. 타락한 본성이 순종하기 어려워도 거듭난 새 마음은 불순종하기가 도리어 쉽지 않습니다.

 

■ 우리는 새롭게 거듭난 사람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쁨으로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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