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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9장] 1189통독♥ - 현실상황과 여건보다 하나님의 명령을 우선시한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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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수차례 말씀하신 대로 예루살렘은 마침내 바벨론에 의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특히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는 다른 왕보다도 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지요. 자신의 목전에서 어린 두 아들이 죽는 것을 보고 자신은 두 눈이 뽑힌 채 쇠사슬에 묶여 바벨론에 끌려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 해가 B.C.586년 경입니다.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하나님의 말씀은 불변(不變)하며 어김없이 성취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경고를 수 차례 받고도 회개하지 않으면 그 종말이 얼마나 비참한지를 보여줍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주님을 바라보고 주의 말씀에 철저히 복종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혹여라도 말씀을 우습게 여기거나 건성으로 듣는 태도는 아주 위험합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바벨론에 항복하지 말라"고 하셨다면, 예레미야는 그대로 전했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레미야는 현실과 상황이나 여건보다도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우선시했던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이 세상을 살아갈 때 하나님의 말씀을 따를 것인지 현실의 상황을 우선할 것인지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말씀을 붙들자니 현실이 염려되고 현실을 택하자니 믿는 자로서 마음이 편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민들 가운데서도 신앙인들은 마음자세를 바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오늘 본문의 '에벳멜렉'도 바로 그런 상황에 처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구스 사람 왕의 내시인데 예레미야가 구덩이에 들어가 굶어 죽기 직전에 목숨 걸고 왕에게 사실을 말하여 예레미야를 건지는데 큰 공을 세운 사람입니다.

 

목숨 걸었던 '에벳멜렉' 그가 눈앞의 이익을 생각했다면 용감한 결단을 하기 어려웠겠지요. 하지만 그는 하나님을 믿었기 때문에 '믿음의 결단'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내가 반드시 너를 구원할 것인즉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네가 노략 물 같이 네 목숨을 얻을 것이니 이는 네가 나를 믿었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더라(18절 말씀)"

 

또한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하여 주신 말씀,"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 4:18)" 을 마음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 우리도 보이는 현실과 상황의 이익보다 영원히 없어지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면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샬롬의 은혜가 성도들의 가정, 직장, 사업장 모든 범사 속에 나타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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