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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6장] 1189통독♥ - 말씀을 없애는 것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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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본문은 여호야김 왕 때에 있었던 끔찍한 사건의 현장입니다.

 

유다가 멸망하기 16년 전쯤인데, 이 때는 갈그미스 전투에서 바벨론이 애굽과 싸워 이겼을 때이기도 합니다. 예레미야는 자유롭지 못한 몸이기에 서기관 '바룩'으로 하여금 왕과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읽도록 지시했습니다.

 

그런데 바룩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며 회개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오히려 말씀듣고 그 두루마리를 칼로 베고 화로에 던져 태워버린 왕과 신하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고관들의 만류에도 듣지 않았으며 예레미야와 바룩을 죽이려고 했으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보호하시고 그 후로 하나님께서 왕이 태운 말씀을 다시 기록하게 하셨습니다(v.28)

 


Q. 과연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없앨 수 있을까요?


A. 불가합니다. 말씀을 없애려고 하면 그 말씀에 의해 사람이 죽는 법입니다. 말씀을 무시하면 결국 그 말씀에 의해 사람이 무시 당하게 되는 것이지요.

 

인간은 '여호야김'과 같이 끝내 돌이키지 않으려는 고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음속에 자리 잡은 교만이요, 이러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한다고 해서 하나님의 말씀이 소멸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살아있는 생명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 받은 사람인 이유는 이토록 권세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신앙생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은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벧전 1:24~25)"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 4:12)"


■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 있습니다. 이 말씀 앞에서 어떤 태도를 취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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