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만물의 주권자, 하나님 :
하나님은 인간을 흩어지게 할 수도 있고 불러 모을 수도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경우, 하나님은 그 백성을 바벨론에 흩어지게 하였고 바벨론 포로생활에서는 그들을 귀환시켰습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자신이 포로가 될 거라는 생각과 예루살렘 성이 무너질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움직이신 분은 하나님입니다. 단순히 국방력이나 정치력이 약해서 이들이 흩어진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오히려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범죄했지만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주변 나라를 이용해 이스라엘을 훈련시켰습니다. 백성들의 범죄를 한 마디로 말하면 마음이 하나님에게서 떠난 것이지요.
하나님은 바벨론에 안주하던 유다 백성들이 본토 땅으로 돌아오길 원했지만, 많은 백성들이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바벨론에서 수십 년 동안 안정된 삶을 살았기 때문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다시 삶을 계획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품을 벗어나면 그분의 보호하심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는 곳에 늘 거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따르면 그분이 우리의 불성곽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 우리를 눈동자처럼 지켜주십니다. 그래서 신앙인은 내 마음이나 생각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으로 여기면서 살아야 합니다.
"오호라 너희는 북방 땅에서 도피할지어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내가 너희를 하늘 사방에 바람 같이 흩어지게 하였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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