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웃시야 왕이 죽던 해에 이사야는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의 환상을 보았습니다.
웃시야 왕은 상당히 큰 영향력을 끼치며 52년 동안 통치를 했었지만, 그의 명성이 높아지자 마음이 교만해진 탓에 성전에 들어가 제사장 밖에 할 수 없는 분향을 하다가 문둥병에 걸려 종신토록 별궁에 살다 죽게 된 인물입니다.
그래서 '웃시야 왕이 죽던 해'라는 문구는 우리에게 큰 의미를 줍니다.
= 인간 왕(웃시야)은 죽고 없어지지만 우리의 왕(하나님)은 영원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계시이지요.
■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통치자들이 정치를 잘하면 그와 백성들은 평안해지지만, 정치를 잘 못하게 되면 백성들은 불안해하고 민심까지도 덩달아 흉흉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쓰시는 도구인 각 나라의 통치자들은 그들의 역할을 성실히 감당해야 하는데 안타깝게도 이 사실을 깨닫는 통치자들은 많지 않습니다.
이 세상의 권력자는 그의 전성기가 한 때 반짝하고 사라지지만 이와 반대로 하나님은 영원하신 왕이요, 무한하신 하나님이요, 불변하신 왕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신앙인들은 나라의 통치자가 법으로 잘 다스리도록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딤전 2:1~2 말씀)"
또한 우리는 한 나라의 지도자 위에 주권을 가지고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더욱 믿어야 합니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복종하라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르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름이니 거스르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롬 13:1~2 말씀)"
■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고 오늘도 우리나라 통치자의 배후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경외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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