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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07장] 1189성경♥ - 신분이 미천했던 시골 여인 슐람미가 왕비로 변하는 은혜를 통해 우리가 얻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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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장은 신부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는 신랑의 사랑노래입니다. 

 

신부의 신체부위를 언급하면서 "귀한 자의 딸아"란 문구에 많은 애정의 표현을 담고 있습니다. 신랑이 신부를 대하는 최대의 애칭 표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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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자의 딸아

신을 신은 네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넓적다리는 둥글어서 숙련공의 손이 만든 구슬꿰미 같구나

배꼽은 섞은 포도주를 가득히 부은 둥근 잔 같고

허리는 백합화로 두른 밀단 같구나

 

두 유방은 암사슴의 쌍태 새끼 같고

목은 상아 망대 같구나

눈은 헤스본 바드랍빔 문 곁에 있는 연못 같고

코는 다메섹을 향한 레바논 망대 같구나

머리는 갈멜 산 같고 드리운 머리털은 자주 빛이 있으니 왕이 그 머리카락에 매이었구나

 

사랑아 네가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어찌 그리 화창한지 즐겁게 하는구나

 

네 키는 종려나무 같고

네 유방은 그 열매송이 같구나

 

내가 말하기를 종려나무에 올라가서 그 가지를 잡으리라 하였나니

 

네 유방은 포도송이 같고

네 콧김은 사과 냄새 같고

네 입은 좋은 포도주 같을 것이니라

 

이 포도주는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미끄럽게 흘러내려서 자는 자의 입을 움직이게 하느니라

 

나는 내 사랑하는 자에게 속하였도다 그가 나를 사모하는구나

내 사랑하는 자야 우리가 함께 들로 가서 동네에서 유숙하자

우리가 일찍이 일어나서 포도원으로 가서 포도 움이 돋았는지, 꽃술이 퍼졌는지, 석류꽃이 피었는지 보자

거기에서 내가 내 사랑을 네게 주리라 합환채가 향기를 뿜어내고 우리의 문 앞에는 여러 가지 귀한 열매가 새 것, 묵은 것으로 마련되었구나

 

내가 내 사랑하는 자 너를 위하여 쌓아 둔 것이로다


시실 슐람미 여인은 신분이 미천한 시골 사람으로 오라비들과 포도원에서 과원을 관리하던 여인에 불과했습니다. 포도원에서 온종일 일하다 보면 그녀의 얼굴은 보잘것없이 검게 그을기도 했습니다.

 
= 신분이나 외모로 봤을 때 그녀는 왕의 사랑을 받기에 턱없이 부족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슐람미 여인이 왕의 마음에 들자 그녀는 일약 왕비가 되는 은혜를 입을 수 있었습니다. 마치 아하수에르 왕의 선택을 받았던 에스더처럼 말이지요. 당시 에스더보다 신분이나 외모가 뛰어난 사람이 많았음에도 에스더는 왕의 마음에 꼭 들어 선택받았습니다.

 


■ 이런 의미에서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우리가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다는 것은 자랑할 만한 큰 은혜입니다.

 

성도라고 부르심을 받은 것, 사명과 직분을 받은 것을 그저 감사해야 합니다. 미천한 여인이지만 왕의 총애를 받은 후로는 그 누구도 그녀를 함부로 대할 수 없었던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우리들은 그리스도의 신부와도 같아서 어느 누구도 우리에게 함부로 대할 수 없습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로마서 8:38~39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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