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가 05장] 1189성경♥ - 연인간의 권태기보다 더 중요한 영적 권태기

본문

728x90

■ 권태기의 사전적 의미는 연인들이 서로 간의 흥미를 잃고 싫증내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러한 권태기가 영적으로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잘지라도 마음은 깨었는데 나의 사랑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는구나 문을 두드려 이르기를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야 문을 열어 다오 내 머리에는 이슬이, 내 머리털에는 밤이슬이 가득하였다 하는구나(2절 말씀)"

 

"잘지라도"의 뜻은 나태함과 게으름에 대한 은유적 표현입니다. 이 말씀은 열심을 다하는 신앙인이라고 하더라도 때로는 무기력해지고 나태할 때가 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으라"고 권면하셨습니다. 

 


오늘 신부는 핑계를 댑니다. "내가 옷을 벗었으니 어찌 다시 입겠으며 내가 발을 씻었으니 어찌 다시 더럽히랴(3절)" 며 귀찮게 생각했던 것이지요.

 

즉 그리스도께서 마음 문을 열어달라고 노크하실 때 이런저런 핑계를 대는 현대 신앙인들의 모습과 사뭇 비슷합니다. 그래서 '바쁘다, 힘들다, 시간 없다, 귀찮다' 고 하는 것이 권태기에 빠진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 미지근한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해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고 말씀하셨던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 입니다.

 

언젠가 은혜의 문이 닫히는 때가 온다고 성경에서 경고하였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만날 기회가 있을 때 우리는 예수님을 부지런히 찾아야 하는 것이지요.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교제하기 위해 우리들의 마음문을 향하여 계속 두드리십니다.

 

■ 그러므로 영적 권태기에 빠지지 않도록 우리에게 주어진 기도와 봉사, 모임의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주님과의 교제가 끊어지지 않고 풍성함을 유지하기 위해 오늘도 기도의 자리 예배의 자리 말씀 순종의 자리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아가 5장 전체 읽기(더보기 클릭)

더보기

내 누이, 내 신부야 내가 내 동산에 들어와서 나의 몰약과 향 재료를 거두고 나의 꿀송이와 꿀을 먹고 내 포도주와 내 우유를 마셨으니 나의 친구들아 먹으라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아 많이 마시라 내가 잘지라도 마음은 깨었는데 나의 사랑하는 자의 소리가 들리는구나 문을 두드려 이르기를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비둘기, 나의 완전한 자야 문을 열어 다오 내 머리에는 이슬이, 내 머리털에는 밤이슬이 가득하였다 하는구나 내가 옷을 벗었으니 어찌 다시 입겠으며 내가 발을 씻었으니 어찌 다시 더럽히랴마는 내 사랑하는 자가 문틈으로 손을 들이밀매 내 마음이 움직여서 일어나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문을 열 때 몰약이 내 손에서, 몰약의 즙이 내 손가락에서 문빗장에 떨어지는구나 내가 내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문을 열었으나 그는 벌써 물러갔네 그가 말할 때에 내 혼이 나갔구나 내가 그를 찾아도 못 만났고 불러도 응답이 없었노라 성 안을 순찰하는 자들이 나를 만나매 나를 쳐서 상하게 하였고 성벽을 파수하는 자들이 나의 겉옷을 벗겨 가졌도다 예루살렘 딸들아 너희에게 내가 부탁한다 너희가 내 사랑하는 자를 만나거든 내가 사랑하므로 병이 났다고 하려무나 여자들 가운데에 어여쁜 자야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너의 사랑하는 자가 남의 사랑하는 자보다 나은 것이 무엇이기에 이같이 우리에게 부탁하는가 내 사랑하는 자는 희고도 붉어 많은 사람 가운데에 뛰어나구나 머리는 순금 같고 머리털은 고불고불하고 까마귀 같이 검구나 눈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은데 우유로 씻은 듯하고 아름답게도 박혔구나 뺨은 향기로운 꽃밭 같고 향기로운 풀 언덕과도 같고 입술은 백합화 같고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지는구나 손은 황옥을 물린 황금 노리개 같고 몸은 아로새긴 상아에 청옥을 입힌 듯하구나 다리는 순금 받침에 세운 화반석 기둥 같고 생김새는 레바논 같으며 백향목처럼 보기 좋고 입은 심히 달콤하니 그 전체가 사랑스럽구나 예루살렘 딸들아 이는 내 사랑하는 자요 나의 친구로다 남자: 나의 누이, 나의 신부여, 내가 내 동산에 들어와서 향품과 몰약을 거두고 내 꿀을 먹으며 내 포도주와 젖을 마신 다오. 예루살렘 여자들: 친구들아, 먹고 마셔라. 연인들아, 사랑에 취할 때까지 마셔라. 여자: 내가 자면서도 마음은 깨어 있으니 내 사랑하는 님이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는구나. 남자: 나의 누이, 나의 사랑, 나의 아름다운 비둘기여, 문을 열어 주시오. 내 머리가 이슬에 젖고 내 머리털이 밤안개에 젖었다오. 여자: 내가 옷을 벗었는데 어떻게 다시 입겠습니까? 내가 발을 씻었는데 어떻게 더럽힐 수 있겠습니까? 내 사랑하는 님이 문틈으로 손을 내어밀자 내 가슴이 두근거렸네. 내가 사랑하는 님을 위해 문을 열려고 일어나 문고리를 잡으니 내 손에서 몰약이, 내 손가락에서 향수가 떨어지는구나. 내가 사랑하는 님을 위해 문을 열었으나 그는 이미 가고 없었다. 내가 얼마나 님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 했던가! 내가 그를 찾아도 만나지 못하였고 그를 불러도 대답이 없었다. 야경꾼들이 나를 보자 나를 쳐서 부상을 입히고 성을 지키는 경비병들이 내 웃옷을 벗겨 갔다. 예루살렘 여자들아, 내가 너희에게 부탁한다. 너희가 내 사랑하는 님을 만나거든 내가 사랑 때문에 병이 났다고 말해다오. 예루살렘 여자들: 여자 중에 가장 아름다운 미인이여, 네 사랑하는 님이 다른 사람보다 나은 것이 무엇인가? 그가 얼마나 잘났다고 네가 우리에게 이런 부탁을 하는가? 여자: 내 사랑하는 님은 혈색이 좋고 건장하며 뭇 남성 가운데서도 가장 뛰어난 미남자란다. 그의 머리는 순금 같고 그의 머리털은 고불고불하며 까마귀처럼 검고 그의 눈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아서 우유에 씻은 듯하고 보석이 박힐 듯이 아름다우며 뺨은 향기로운 꽃밭과 향내 나는 풀 언덕 같고 입술은 백합화 같으며 몰약이 뚝뚝 떨어진단다. 그의 팔은 보석이 박힐 황금 지팡이 같고 그의 몸은 청옥을 박은 윤나는 상아 같으며 다리는 정금 받침에 세운 대리석 기둥 같고 외모는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잘생겼으며 그의 입도 달콤하여 모든 것이 사랑스럽기만 하구나. 예루살렘 여자들아, 이 사람이 바로 내 사랑하는 님이란다.

728x9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