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02장] 1189성경♥ -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와 같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인 슐람미 여인 그리고 우리들
■ 슐람미 여인의 고백:
"나는 사론의 수선화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1절)"
그 여인(=슐람미)은 내세울 것 없는 존재요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 야생화로 여겨졌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신랑은 다르게 보았습니다.
"여자들 중에 내 사랑은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 같도다(2절 말씀)" 는 말씀처럼 자신의 신부 되는 슐람미 여인을 다른 여인들보다 가장 아름다운 여인으로 여겼던 것이지요. 이러한 상황에서는 '군계일학(群鷄一鶴)' 이란 말이 잘 어울립니다.
■ 주님 보시기에 가시나무 가운데 백합화와 같이 소중하고 아름다운 존재는 바로 우리들입니다.
그래서 참된 신자는 주님을 떠나 다른 것으로 기쁨을 얻으려고 하지 않지요. 주님 안에서 사는 삶이 가장 기쁘고 행복한 삶입니다.
"남자들 중에 나의 사랑하는 자는 수풀 가운데 사과나무 같구나 내가 그 그늘에 앉아서 심히 기뻐하였고 그 열매는 내 입에 달았도다(3절 말씀)"
"그 열매는 내 입에 달았도다" 는 말씀을 통해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이 단맛 나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신자들이 주님 밖에서 행복이나 만족을 얻으려고 한다면, 결국은 단맛 나는 인생이 아닌 마라의 인생과도 같은 쓴 물 인생이 될 것입니다.
■ 그런데 주님과 하나되는 교회와의 관계를 호시탐탐 훼방하고 파괴하려는 세력이 있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여우 곧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우리의 포도원에 꽃이 피었음이라(15절 말씀)"
예상하셨겠지만 그 세력은 마귀의 영입니다. 본문에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에서 여우는 마귀를 상징합니다. 마귀는 우리가 열심 내서 신앙생활을 하려고 하면 온갖 수단을 동원해서 방해합니다.
1) 사랑이 식어지게 만들고 2) 불신을 갖게 하며 3) 주님안에 사는 것을 시기하게 해서 세상을 사랑하도록 하고 4) 물질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게끔 유혹합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하나님께서 사도 베드로를 통해 주신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베드로전서 5:8~9절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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