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격과 모함을 많이 받았던 다윗 :
다윗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많은 공격과 모함을 받았던 인물입니다. 이번 본문은 사울의 추격을 받고나서 정처없이 떠돌아다닐 때의 상황을 배경으로 기록된 시라 볼 수 있습니다.
"여호와여 악인에게서 나를 건지시며 포악한 자에게서 나를 보전하소서(1절)" 그는 생명의 위협속에서도 인간적인 방법으로 싸우지 않고 하나님께 호소하는 방법(=기도)을 택했습니다.
"그들이 마음속으로 악을 꾀하고 싸우기 위하여 매일 모이오며 뱀 같이 그 혀를 날카롭게 하니 그 입술 아래에는 독사의 독이 있나이다(2~3절)" 다윗을 둘러싼 악인들은 마음속으로 악을 꾀하고 올무와 그물을 치며 함정을 팠습니다. 또한 악인들의 입술에는 독사의 독이 가득하였지요.
어려움에 처한 다윗은 "여호와여 나를 지키사 악인의 손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나를 보전하사 포악한 자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4절 말씀)" 라고 호소했습니다. 바로 이렇게 '기도'드렸다는 것입니다.
Q. 그러면 다윗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올바른 호소(=기도)의 자세는 무엇일까요?
먼저는 악인의 소원이 이루어지지 않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여호와여 악인의 소원을 허락하지 마시며 그의 악한 꾀를 이루지 못하게 하소서 그들이 스스로 높일까 하나이다(8절)"
우리도 어떤 사건이나 상황 속에서 인간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지 하나님의 방법으로 해결할 것인지 고민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이때 우리의 선택은 참으로 중요하지요. 신앙인이라면 하나님께 호소하고 기도하는 방법을 택해야 할 것이고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윗은 "내가 여호와께 말하기를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여호와여 나의 간구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하였나이다(6절)" 라고 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한 것입니다.
오늘날은 어떨까요? 다윗의 하나님은 지금 우리의 하나님과 동일한 분입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도 다윗 때에 믿었던 동일한 그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인도함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다윗 시대나 지금이나 변치 않는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고난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우리는 다윗의 고백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호와는 고난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궁핍한 자에게 정의를 베푸시리이다(12절)" 즉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다가 고난당하게 되면 하나님은 우리를 변호해 준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이 있어도 되도록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 그러므로 어떤 문제를 만나던지 인간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기도)을 택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른 신앙생활의 자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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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악인에게서 나를 건지시며 포악한 자에게서 나를 보전하소서 / 그들이 마음속으로 악을 꾀하고 싸우기 위하여 매일 모이오며 / 뱀 같이 그 혀를 날카롭게 하니 그 입술 아래에는 독사의 독이 있나이다 (셀라) / 여호와여 나를 지키사 악인의 손에 빠지지 않게 하시며 나를 보전하사 포악한 자에게서 벗어나게 하소서 그들은 나의 걸음을 밀치려 하나이다 / 교만한 자가 나를 해하려고 올무와 줄을 놓으며 길 곁에 그물을 치며 함정을 두었나이다 (셀라)
내가 여호와께 말하기를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여호와여 나의 간구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하였나이다 / 내 구원의 능력이신 주 여호와여 전쟁의 날에 주께서 내 머리를 가려 주셨나이다 / 여호와여 악인의 소원을 허락하지 마시며 그의 악한 꾀를 이루지 못하게 하소서 그들이 스스로 높일까 하나이다 (셀라)/ 나를 에워싸는 자들이 그들의 머리를 들 때에 그들의 입술의 재난이 그들을 덮게 하소서 / 뜨거운 숯불이 그들 위에 떨어지게 하시며 불 가운데와 깊은 웅덩이에 그들로 하여금 빠져 다시 일어나지 못하게 하소서
악담하는 자는 세상에서 굳게 서지 못하며 포악한 자는 재앙이 따라서 패망하게 하리이다 /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궁핍한 자에게 정의를 베푸시리이다 / 진실로 의인들이 주의 이름에 감사하며 정직한 자들이 주의 앞에서 살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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