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은 심한 멸시를 받고 조롱과 비웃음 당하는 처지에 놓여 있습니다.
사람이 살다 보면 까닭 없이 비웃음 당하고 모함, 멸시, 때로는 따돌림을 당할 때도 있습니다. 소외당하는 기분이 들면서 서운한 감정 속에 절제하기 힘들 때도 있지요. 이때 감정이 손상되고 영적 리듬이 깨질 수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낙심은 금물입니다.
Q. 그러면 이와 같은 비웃음ㆍ멸시ㆍ조소를 당할 때 어떻게 처신해야 합니까?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2절)" 하나님을 향하여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마치 젖먹는 아이가 엄마의 눈을 바라보는 것처럼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하고 우리의 온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2절)"
사람의 위로도 중요하지만 이는 온전하지 못합니다. 위로한들 잠시 뿐이지요. 반면 하나님의 위로는 온전하여 우리들을 넉넉한 평안으로 이끌어 줍니다.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고린도후서 1:3~4 말씀)"
■ 오늘도 하나님앞에 은혜를 구하는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은혜를 베풀어 달라고 기도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은혜를 받아야 시험을 이길 수 있기 때문이며 조롱과 모함, 핍박, 비웃음 등을 이길 수 있습니다. 성전에 올라가면서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 라고 기도했던 시인처럼 우리들도 일상생활과 교회에 출입하면서 이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은혜를 베푸소서'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단 하루도 살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듯이 우리의 영혼도 말씀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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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시는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상전의 손을 바라보는 종들의 눈 같이, 여주인의 손을 바라보는 여종의 눈 같이 우리의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보며 우리에게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다리나이다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또 은혜를 베푸소서 심한 멸시가 우리에게 넘치나이다
안일한 자의 조소와 교만한 자의 멸시가 우리 영혼에 넘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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