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은 환난 날에 부르짖는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노래하는 시입니다.
(환난 중에 기도)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를 찾았으며 밤에는 내 손을 들고 거두지 아니하였나니 내 영혼이 위로받기를 거절하였도다(2)" 밤에 내 손을 들고 거두지 아니했다는 것은 환난의 날에 열성적으로 끈질기게 기도한 것을 의미합니다.
(밤에 부른 노래) 이는 환난과 괴로움 중에 포기하지 않고 기도한 것을 암시하는 말씀입니다. 시인이 고통스러웠던 이유는 하나님으로부터 격리당한다는 마음 때문입니다. "밤에 부른 노래를 내가 기억하여 내 심령으로, 내가 내 마음으로 간구하기를(6)..."
-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
-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실까?
-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히 끝났는가?
- 그의 약속하심도 영구히 폐하셨는가?
- 그가 베푸실 은혜와 긍휼을 그치셨는가?(7~9)
하나님은 낮에 부르는 노래도 귀하게 여기지만 밤에 부르는 노래를 더욱 귀하게 여깁니다. 즉 편안한 가운데 드리는 기도도 중요하지만 환난과 시련 중에서 본인의 상한 심령으로 드리는 기도가 귀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하시고 충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 34:18)"
▼ 본문 전체 말씀 '더보기' 클릭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시리로다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를 찾았으며 밤에는 내 손을 들고 거두지 아니하였나니 내 영혼이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내가 하나님을 기억하고 불안하여 근심하니 내 심령이 상하도다 (셀라)
주께서 내가 눈을 붙이지 못하게 하시니 내가 괴로워 말할 수 없나이다
내가 옛날 곧 지나간 세월을 생각하였사오며
밤에 부른 노래를 내가 기억하여 내 심령으로, 내가 내 마음으로 간구하기를
주께서 영원히 버리실까, 다시는 은혜를 베풀지 아니하실까,
그의 인자하심은 영원히 끝났는가, 그의 약속하심도 영구히 폐하였는가,
하나님이 그가 베푸실 은혜를 잊으셨는가, 노하심으로 그가 베푸실 긍휼을 그치셨는가 하였나이다 (셀라)
또 내가 말하기를 이는 나의 잘못이라 지존자의 오른손의 해
곧 여호와의 일들을 기억하며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기억하리이다
또 주의 모든 일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행사를 낮은 소리로 되뇌이리이다
하나님이여 주의 도는 극히 거룩하시오니 하나님과 같이 위대하신 신이 누구오니이까
주는 기이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이시라 민족들 중에 주의 능력을 알리시고
주의 팔로 주의 백성 곧 야곱과 요셉의 자손을 속량하셨나이다 (셀라)
하나님이여 물들이 주를 보았나이다 물들이 주를 보고 두려워하며 깊음도 진동하였고
구름이 물을 쏟고 궁창이 소리를 내며 주의 화살도 날아갔나이다
회오리바람 중에 주의 우렛소리가 있으며 번개가 세계를 비추며 땅이 흔들리고 움직였나이다
주의 길이 바다에 있었고 주의 곧은 길이 큰 물에 있었으나 주의 발자취를 알 수 없었나이다
주의 백성을 양 떼 같이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인도하셨나이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