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힘들 때 어떻게 처신하십니까?
보통의 사람은 억울함을 당할 때 사람들에게 하소연합니다. 친구나 친척 혹은 부모 형제에게 토로하지요. 때로는 자기 자신에게 원망을 돌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달랐습니다. 그는 인생의 억울함을 풀어주실 분이 오직 하나님밖에 없음을 알고 대소사에 늘 하나님께 호소했습니다. 1절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에 대하여 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가 바로 그 말씀입니다.
Q. 우리가 직면하는 시련은 무엇인가요?
본문 2절 "주는 나의 힘이 되시거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처럼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도 때로는 버림 당한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다윗도 이 생각으로부터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은 그를 버린 것이 아니라 어떤 의도가 있기 때문에 침묵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오히려 어려움을 당할때 마다 주님은 능려자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가능다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Q. 주님은 어떻게 해결해주시나요?
주님은 제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4)" 즉 다윗은 피난시절에 다른 고통과 불편함은 감수할 수 있었지만 예루살렘에서 쫒겨나 성전 예배에 참여할 수 없는 것을 견디기 어려운 시련으로 여겼습니다. 그는 하루 속히 예루살렘에 돌아가 하나님께 예배드리기를 갈망했습니다.
우리는 다윗의 이러한 부분을 배워야 합니다. 현실의 환경이나 고난 때문에 마음 아파할 것이 아닌, 하나님과 멀어지는 문제를 두고 더욱 마음 아파해야 합니다. 성전ㆍ제단ㆍ장막ㆍ성산 등은 현대의 의미로 교회와 예배를 가리키는 단어들입니다. 다윗이 제단에 나아가 기쁨의 하나님을 만났던 것처럼 우리도 교회와 예배를 통해서만 기쁨의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Q. 우리가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그러므로 우리가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만나는 일입니다. 현 시대에서는 교회와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것이지요.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며 우리가 늘 사모해야 할 단체이고 인류의 소망입니다. 왜냐하면 교회 공동체는 주님의 피로 사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의 어떤 건물이나 이름만 지칭하는 교회가 아닌, 진정한 교회는 복음을 깨닫고 복음을 전하며 복음으로 변화되는 교회 공동체를 뜻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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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에 대하여 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주는 나의 힘이 되신 하나님이시거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억압으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주의 빛과 주의 진리를 보내시어 나를 인도하시고 주의 거룩한 산과 주께서 계시는 곳에 이르게 하소서
그런즉 내가 하나님의 제단에 나아가 나의 큰 기쁨의 하나님께 이르리이다 하나님이여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수금으로 주를 찬양하리이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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