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장은 사울의 박해, 내지 압살롬의 반란을 피해 성전 예배마저 드릴 수 없는 상황에서 불렀던 탄식의 시입니다.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1-2)"
다윗은 쫓겨다니고 방황하는 처지에 있었지만 항상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을 놓지 않았습니다. 곤란한 지경인 것도 힘든데 만나는 사람들로부터 모욕적인 말을 듣기도 했습니다. 늘 듣는 말, "네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네 하나님이 계시다면 네 처지가 왜 이 모양이냐?"는 식의 조롱하는 말을 들어야 했던 것입니다.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라는 다윗의 말을 통해 그가 처했던 어려움과 심적 고통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다윗은 피난시절에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가 만났던 사람들 대부분은 이처럼 다윗을 비난하고 조롱했던 사람들입니다.
Q. 그런데, 시인은 네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고 조롱, 조소하는 말을 들을 때 어떻게 대처했습니까?
그는 조롱의 소리를 들을 때, 더욱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생명의 하나님을 향해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믿고 읽는 성경은 우리의 소망을 이 세상에 두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그 소망을 두라고 하셨으므로 우리도 이 말씀대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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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내 영혼이 하나님 곧 살아 계시는 하나님을 갈망하나니 내가 어느 때에 나아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뵈올까
사람들이 종일 내게 하는 말이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하오니 내 눈물이 주야로 내 음식이 되었도다
내가 전에 성일을 지키는 무리와 동행하여 기쁨과 감사의 소리를 내며 그들을 하나님의 집으로 인도하였더니 이제 이 일을 기억하고 내 마음이 상하는도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내 하나님이여 내 영혼이 내 속에서 낙심이 되므로 내가 요단 땅과 헤르몬과 미살 산에서 주를 기억하나이다
주의 폭포 소리에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르며 주의 모든 파도와 물결이 나를 휩쓸었나이다
낮에는 여호와께서 그의 인자하심을 베푸시고 밤에는 그의 찬송이 내게 있어 생명의 하나님께 기도하리로다
내 반석이신 하나님께 말하기를 어찌하여 나를 잊으셨나이까 내가 어찌하여 원수의 압제로 말미암아 슬프게 다니나이까 하리로다
내 뼈를 찌르는 칼 같이 내 대적이 나를 비방하여 늘 내게 말하기를 네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하도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나는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 하나님을 여전히 찬송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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