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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나 03장] 말씀 묵상 -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는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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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다시 한번 복음 전할 기회를 주십니다.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고 말이지요.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명령하신 내용은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즉 사십일 후에 이 성은 망하게 된다는 말씀으로 누가 듣던 썩 기분 좋은 이야기는 아니지요.

 

그런데 이 말을 듣은 니느웨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기 시작하고 회개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백성들과 왕, 신하들과 더불어 소 떼나 양 떼 같은 짐승들까지 다 베옷을 입히고 금식하게 했습니다.

 

여기서 요나를 통해 전파된 하나님의 말씀이 그들을 회개의 자리로 돌아오게 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오늘날 말씀이 홍수처럼 넘치는데 회개를 통한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 까닭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은혜받으려 하지 않고 전달하는 사람들 통해 느낌으로 은혜받으려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내 생각과 느낌을 말씀 위에 올려두는 경우도 있지요. 사실 신앙생활은 믿음으로 해야지 느낌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십일이 지나면 망한다'는 말을 인간의 말로 들었다면 아마 니느웨 백성들이 합세해서 요나를 잔인하게 죽였을지 모릅니다. 최소한 감옥에 넣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요나가 전한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았기 때문에 악독을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역자들이 전하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고 믿으면 반드시 변화의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말로 받는다면 회개를 통한 변화의 역사는 경험치 못할 것입니다.

 

의사가 처방을 잘했다 할지라도 환자가 그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병이 치료될 수 없지요. 병은 의사가 고치는 것이 아니라 환자 자신이 의사의 지시에 따라서 약을 복용할 때 치료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살전 2:13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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