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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0장] 핵심묵상♥ - 욥을 정죄하는 소발, 혹시 내가 '소발'같은 사람은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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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발의 두 번째 이야기, 그의 논리 : 

 

본문 내용은 '소발'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이 사람도 역시 '죄의 결과는 재난'이라는 논리를 가지고서 욥에게 이야기 하였습니다.

 

Q. 소발은 어떤 논리를 펼쳤나요?

 

소발은 자기를 의인으로 인정하는 한편, 욥은 악인으로 규정하면서 "욥의 재난은 악인이 하나님께 받을 분깃이라고(29)" 까지 말하였습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은 친구의 아픔에 동참하여 상처를 싸매주는 것이 아니라 되려 그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사람과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신앙이 성숙하지 못하면 자기 생각을 앞세워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안타깝게도 욥의 친구들은 하나같이 자기 눈 속에 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면서 욥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빼내려고 혈안이었습니다.

 

Q. 남을 정죄하는 것을 보며 무엇을 깨달아야 할까요?

 

욥의 친구들이 욥을 정죄했던 것을 보며 우리는 에베소교회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네 인내를 알고 또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과 ~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요한계시록 2:2-5)"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이처럼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 밖에는 없습니다.

 

즉 신앙인은 욥의 친구들처럼 친구의 아픔을 같이 나누지는 못할 망정 그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해서는 안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친구와 이웃들을 사랑의 시선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롬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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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아마 사람 소발이 대답하여 이르되
2. 그러므로 내 초조한 마음이 나로 하여금 대답하게 하나니 이는 내 중심이 조급함이니라
3. 내가 나를 부끄럽게 하는 책망을 들었으므로 나의 슬기로운 마음이 나로 하여금 대답하게 하는구나
4. 네가 알지 못하느냐 예로부터 사람이 이 세상에 생긴 때로부터
5. 악인이 이긴다는 자랑도 잠시요 경건하지 못한 자의 즐거움도 잠깐이니라

6. 그 존귀함이 하늘에 닿고 그 머리가 구름에 미칠지라도
7. 자기의 똥처럼 영원히 망할 것이라 그를 본 자가 이르기를 그가 어디 있느냐 하리라
8. 그는 꿈 같이 지나가니 다시 찾을 수 없을 것이요 밤에 보이는 환상처럼 사라지리라
9. 그를 본 눈이 다시 그를 보지 못할 것이요 그의 처소도 다시 그를 보지 못할 것이며
10. 그의 아들들은 가난한 자에게 은혜를 구하겠고 그도 얻은 재물을 자기 손으로 도로 줄 것이며

11. 그의 기골이 청년 같이 강장하나 그 기세가 그와 함께 흙에 누우리라
12. 그는 비록 악을 달게 여겨 혀 밑에 감추며
13. 아껴서 버리지 아니하고 입천장에 물고 있을지라도
14. 그의 음식이 창자 속에서 변하며 뱃속에서 독사의 쓸개가 되느니라
15. 그가 재물을 삼켰을지라도 토할 것은 하나님이 그의 배에서 도로 나오게 하심이니

16. 그는 독사의 독을 빨며 뱀의 혀에 죽을 것이라
17. 그는 강 곧 꿀과 엉긴 젖이 흐르는 강을 보지 못할 것이요
18. 수고하여 얻은 것을 삼키지 못하고 돌려 주며 매매하여 얻은 재물로 즐거움을 삼지 못하리니
19. 이는 그가 가난한 자를 학대하고 버렸음이요 자기가 세우지 않은 집을 빼앗음이니라
20. 그는 마음에 평안을 알지 못하니 그가 기뻐하는 것을 하나도 보존하지 못하겠고

21. 남기는 것이 없이 모두 먹으니 그런즉 그 행복이 오래 가지 못할 것이라
22. 풍족할 때에도 괴로움이 이르리니 모든 재난을 주는 자의 손이 그에게 임하리라
23. 그가 배를 불리려 할 때에 하나님이 맹렬한 진노를 내리시리니 음식을 먹을 때에 그의 위에 비 같이 쏟으시리라
24. 그가 철 병기를 피할 때에는 놋화살을 쏘아 꿰뚫을 것이요
25. 몸에서 그의 화살을 빼낸즉 번쩍번쩍하는 촉이 그의 쓸개에서 나오고 큰 두려움이 그에게 닥치느니라

26. 큰 어둠이 그를 위하여 예비되어 있고 사람이 피우지 않은 불이 그를 멸하며 그 장막에 남은 것을 해치리라
27. 하늘이 그의 죄악을 드러낼 것이요 땅이 그를 대항하여 일어날 것인즉
28. 그의 가산이 떠나가며 하나님의 진노의 날에 끌려가리라
29. 이는 악인이 하나님께 받을 분깃이요 하나님이 그에게 정하신 기업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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