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하시야의 죽음 이야기 :
열왕기하는 아합 왕이 죽은 후의 이야기입니다. 이때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는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아마 큰 골절을 당했거나 뇌에 큰 손상을 입었을런지 모릅니다. 그때 아하시야는 메신저를 보내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이 병이 낫겠나 물어보라고 명했습니다.
그런데 '바알세붑'은 파리의 주인이란 뜻을 가진 일종의 우상입니다. 신약에서는 '바알세불'이라 하는데 이는 귀신의 왕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크게 다쳤을 때 하나님을 찾지 않고 다른 우상을 찾았습니다.
Q. 하나님을 찾지 않자 어떤 일이 벌어졌나요?
아하시야가 하나님을 찾지 않고 다른 우상을 찾은 결과, 엘리야는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니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3-4)"고 그의 죽음을 예언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자신의 죽음을 예고한 엘리야를 체포하기 위해 몇 차례나 사람들을 보냈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불에 의해 모조리 태움당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을 통해 얻는 메시지가 참으로 중요합니다. 먼저는 하나님의 주권과 권위를 무시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인생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주인이신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한다는 원리를 일깨워줍니다.
■ 이 시대의 바알세불에게 구하는 것이 아니라, 범사에 주권자 되시고 주인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께로 나아가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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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합이 죽은 후에 모압이 이스라엘을 배반하였더라
2. 아하시야가 사마리아에 있는 그의 다락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매 사자를 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이 병이 낫겠나 물어 보라 하니라
3. 여호와의 사자가 디셉 사람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 올라가서 사마리아 왕의 사자를 만나 그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4.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엘리야가 이에 가니라
5. 사자들이 왕에게 돌아오니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어찌하여 돌아왔느냐 하니
6. 그들이 말하되 한 사람이 올라와서 우리를 만나 이르되 너희는 너희를 보낸 왕에게로 돌아가서 그에게 고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네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고 보내느냐 그러므로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더이다
7. 왕이 그들에게 이르되 올라와서 너희를 만나 이 말을 너희에게 한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이더냐
8.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되 그는 털이 많은 사람인데 허리에 가죽 띠를 띠었더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그는 디셉 사람 엘리야로다
9. 이에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매 그가 엘리야에게로 올라가 본즉 산 꼭대기에 앉아 있는지라 그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10. 엘리야가 오십부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 하매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
11. 왕이 다시 다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엘리야에게로 보내니 그가 엘리야에게 말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왕의 말씀이 속히 내려오라 하셨나이다 하니
12. 엘리야가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너와 너의 오십 명을 사를지로다 하매 하나님의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 그와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더라
13. 왕이 세 번째 오십부장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보낸지라 셋째 오십부장이 올라가서 엘리야 앞에 이르러 그의 무릎을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하나님의 사람이여 원하건대 나의 생명과 당신의 종인 이 오십 명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14.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전번의 오십부장 둘과 그의 군사 오십 명을 살랐거니와 나의 생명을 당신은 귀히 보소서 하매
15. 여호와의 사자가 엘리야에게 이르되 너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내려가라 하신지라 엘리야가 곧 일어나 그와 함께 내려와 왕에게 이르러
16. 말하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사자를 보내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려 하니 이스라엘에 그의 말을 물을 만한 하나님이 안 계심이냐 그러므로 네가 그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다 하니라
17. 왕이 엘리야가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죽고 그가 아들이 없으므로 여호람이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 유다 왕 여호사밧의 아들 여호람의 둘째 해였더라
18. 아하시야가 행한 그 남은 사적은 모두 이스라엘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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