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종의 미를 잘 거두지 못한 사울 왕 :
사무엘상 9장부터 31장까지는 사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사울의 인생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그의 출발은 화려했지만 마지막은 초라하고 비참한 인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인생을 불행하게 마감한 사람 중 한 명이지요. 사울은 블레셋으로부터 큰 참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사울과 세 아들은 함께 죽었고 사울은 죽은 후에도 큰 수모를 겪었습니다. 사울 한 사람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고통을 겪었을 뿐만 아니라 본인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울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 데에는 성경을 살펴보면 세 가지 이유가 분명하게 존재합니다.
Q. 사울 왕의 인생이 비참해지고, 주변 사람들까지도 고통을 겪어야 했던 이유가 무엇일까요?
1. 그가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울 자신은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했다(삼상 15:13)" 고 당당히 말합니다. 그런데 사울이 행한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는 온전한 순종이 아니었고, 자리 생각대로.. 자기 멋대로 식의 순종이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순종이 아니었지요.
2. 사울은 자기를 위한 승전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실상은 승리하도록 이끄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렸어야 했는데 그는 그러지 아니하고 자기의 공로로 돌렸습니다. 이는 교만한 마음이 앞선 결과입니다.
3. 마지막으로 사울은 '시기심'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악령에 의해 쓰임 받는 인생으로 바뀌었습니다.
■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합니다. 온전한 순종과 겸손한 마음이 우리 인생을 해피엔딩으로 이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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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엎드러져 죽으니라
2.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니라
3. 사울이 패전하매 활 쏘는 자가 따라잡으니 사울이 그 활 쏘는 자에게 중상을 입은지라
4. 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5. 무기를 든 자가 사울이 죽음을 보고 자기도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
6.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를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 날에 함께 죽었더라
7. 골짜기 저쪽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과 요단 건너쪽에 있는 자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도망한 것과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었음을 보고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러 거기에서 사니라
8. 그 이튿날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자를 벗기러 왔다가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길보아 산에서 죽은 것을 보고
9. 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의 갑옷을 벗기고 자기들의 신당과 백성에게 알리기 위하여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땅 사방에 보내고
10. 그의 갑옷은 아스다롯의 집에 두고 그의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으매
11.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
12. 모든 장사들이 일어나 밤새도록 달려가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내려 가지고 야베스에 돌아가서 거기서 불사르고
13. 그의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칠 일 동안 금식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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