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황 봐서 행동하려는 얄팍한 사람들 :
에브라임 지파가 입다에게 또 한 번 시비를 겁니다. 암몬 사람들과 싸우러 나갈 때 왜 부르지 않았느냐며 시비를 건 것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입다가 부르지 않은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입다가 요청했는데 이들이 방관하다가 승리하고 돌아오니까 공적을 무너뜨리기 위해 트집을 잡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Q. 오늘 말씀을 읽으니.. 유리한 상황을 보고 움직였던 사건, "이 사람" 이 떠오르지 않나요?
에브라임 지파의 태도를 보면 가야바 법정에 서신 예수님이 생각납니다. 그때 베드로의 모습과 아주 유사합니다. 당시 예수님이 큰소리치면서 승리할 것처럼 보였다면 베드로가 이때다 싶어서 자신이 주님의 수제자라고 할 판인데, 오히려 예수님이 형편없이 깨지고 비참하게 당하는 모습을 보자.. 베드로는 멀찍이 따르더니 여종 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Q. 오늘 말씀을 통해 얻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오늘 사건을 통해서 얻는 교훈은, 언제든지 외부로부터 오는 시험보다도 내부에서 오는 시험을 이기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내부 시험은 형제가 어려움을 당할 때 방관하는데서 온다는 것입니다. 물론 세상 사업이나 직장 일을 할 때는 철저히 손익을 계산해야 하지만, 주님의 일은 인간적인 이해관계를 앞세우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대로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오늘도 기쁨이 가득한 하루 되시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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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브라임 사람들이 모여 북쪽으로 가서 입다에게 이르되 네가 암몬 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가 반드시 너와 네 집을 불사르리라 하니
2. 입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와 내 백성이 암몬 자손과 크게 싸울 때에 내가 너희를 부르되 너희가 나를 그들의 손에서 구원하지 아니한 고로
3. 나는 너희가 도와 주지 아니하는 것을 보고 내 목숨을 돌보지 아니하고 건너가서 암몬 자손을 쳤더니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 손에 넘겨 주셨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오늘 내게 올라와서 나와 더불어 싸우고자 하느냐 하니라
4. 입다가 길르앗 사람을 다 모으고 에브라임과 싸웠으며 길르앗 사람들이 에브라임을 쳐서 무찔렀으니 이는 에브라임의 말이 너희 길르앗 사람은 본래 에브라임에서 도망한 자로서 에브라임과 므낫세 중에 있다 하였음이라
5. 길르앗 사람이 에브라임 사람보다 앞서 요단 강 나루턱을 장악하고 에브라임 사람의 도망하는 자가 말하기를 청하건대 나를 건너가게 하라 하면 길르앗 사람이 그에게 묻기를 네가 에브라임 사람이냐 하여 그가 만일 아니라 하면
6. 그에게 이르기를 쉽볼렛이라 발음하라 하여 에브라임 사람이 그렇게 바로 말하지 못하고 십볼렛이라 발음하면 길르앗 사람이 곧 그를 잡아서 요단 강 나루턱에서 죽였더라 그 때에 에브라임 사람의 죽은 자가 사만 이천 명이었더라
7. 입다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육 년이라 길르앗 사람 입다가 죽으매 길르앗에 있는 그의 성읍에 장사되었더라
8. 그 뒤를 이어 베들레헴의 입산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더라
9. 그가 아들 삼십 명과 딸 삼십 명을 두었더니 그가 딸들을 밖으로 시집 보냈고 아들들을 위하여는 밖에서 여자 삼십 명을 데려왔더라 그가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칠 년이라
10. 입산이 죽으매 베들레헴에 장사되었더라
11. 그 뒤를 이어 스불론 사람 엘론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어 십 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더라
12. 스불론 사람 엘론이 죽으매 스불론 땅 아얄론에 장사되었더라
13. 그 뒤를 이어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되었더라
14. 그에게 아들 사십 명과 손자 삼십 명이 있어 어린 나귀 칠십 마리를 탔더라 압돈이 이스라엘의 사사가 된 지 팔 년이라
15. 비라돈 사람 힐렐의 아들 압돈이 죽으매 에브라임 땅 아말렉 사람의 산지 비라돈에 장사되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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