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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수아 09장] 약속말씀♥ - 기브온과의 화친 조약에서 왜 이런 속임을 당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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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택에 앞서 기도가 중요한 이유 :

 

오늘은 가나안 원주민 중에서도 '기브온' 사람들에 관해 말씀 나누려고 합니다. 그들은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서 두려워했습니다. 그러면서 살기 위한 마음으로 먼 나라에서 온 사신처럼 속여 화친 조약을 맺었습니다. 그들은 속이려고 낡은 가죽부대와 신, 옷으로 꾸미는가 하면 곰팡이가 난 떡까지 준비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화친조약을 맺게 된 과정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브온 주민들이) 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그 발에는 낡아서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가 난 떡을 준비하고 그들이 이르되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니(4-6)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묻되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8) 우리는 당신들의 종들이니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11)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15)"

 

Q. 그런데 조금 이상하지 않으세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기브온 민족과 화친 조약을 맺긴 했지만 사실 그들은 바로 옆 동네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언약을 맺고나서야 그들의 술책에 넘어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과 조약을 맺은 후 사흘이 지나서야 그들이 이웃에서 자기들 중에 거주하는 자들이라 함을 들으니라(16)"

 

그런데 이 말씀이 나오기 전에 언급되는 중요한 구절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다(14)"란 말씀입니다. 즉, 여호와께 묻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기도하지 않으면 잘못된 선택에 빠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신앙인은 먼저 하나님께 기도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하나님에게 기도드리는 사람은 나중에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잘 유지됩니다.

 

Q. 성경에 기도하는 인물.. 누가 있을까요?

 

대표적으로 '다윗'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인생의 방향을 물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다윗과 자주 비교되는 사울은 성경에 기도했단 말을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사울은 다른 이에게 기도 부탁을 했을지언정 정작 본인이 직접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지 않았습니다.

 

이뿐일까요? 에서도 기도했다는 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야곱'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브닌나도 기도하지 않으면서 격동질만 일으켰지만, 기도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한나'는 어렵고 힘들 때 간절히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습니다.

 

Q. 여기서 얻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무슨 일을 하든지 기도하지 않으면 실패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기도하면서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앞으로 나아가면 후회하는 일이 줄어듭니다. 먼저는 우리에게 기도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주신 것에 감사해야 할 것이고, 우리 모두가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깊게 새기면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 오늘도 기도하며 영적으로 깨어있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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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일 후에 요단 서쪽 산지와 평지와 레바논 앞 대해 연안에 있는 헷 사람과 아모리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의 모든 왕들이 이 일을 듣고
2. 모여서 일심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 맞서서 싸우려 하더라
3. 기브온 주민들이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4. 꾀를 내어 사신의 모양을 꾸미되 해어진 전대와 해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싣고
5. 그 발에는 낡아서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가 난 떡을 준비하고

6. 그들이 길갈 진영으로 가서 여호수아에게 이르러 그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우리는 먼 나라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니
7. 이스라엘 사람들이 히위 사람에게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는 듯하니 우리가 어떻게 너희와 조약을 맺을 수 있으랴 하나
8.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묻되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냐 하니
9.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심히 먼 나라에서 왔사오니 이는 우리가 그의 소문과 그가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으며
10. 또 그가 요단 동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들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 왕 옥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음이니이다

11. 그러므로 우리 장로들과 우리 나라의 모든 주민이 우리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행할 양식을 손에 가지고 가서 그들을 만나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는 당신들의 종들이니 이제 우리와 조약을 맺읍시다 하라 하였나이다
12. 우리의 이 떡은 우리가 당신들에게로 오려고 떠나던 날에 우리들의 집에서 아직도 뜨거운 것을 양식으로 가지고 왔으나 보소서 이제 말랐고 곰팡이가 났으며
13. 또 우리가 포도주를 담은 이 가죽 부대도 새 것이었으나 찢어지게 되었으며 우리의 이 옷과 신도 여행이 매우 길었으므로 낡아졌나이다 한지라
14. 무리가 그들의 양식을 취하고는 어떻게 할지를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15. 여호수아가 곧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조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더라

16. 그들과 조약을 맺은 후 사흘이 지나서야 그들이 이웃에서 자기들 중에 거주하는 자들이라 함을 들으니라
17. 이스라엘 자손이 행군하여 셋째 날에 그들의 여러 성읍들에 이르렀으니 그들의 성읍들은 기브온과 그비라와 브에롯과 기럇여아림이라
18. 그러나 회중 족장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지 못한지라 그러므로 회중이 다 족장들을 원망하니
19. 모든 족장이 온 회중에게 이르되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로 그들에게 맹세하였은즉 이제 그들을 건드리지 못하리라
20. 우리가 그들에게 맹세한 맹약으로 말미암아 진노가 우리에게 임할까 하노니 이렇게 행하여 그들을 살리리라 하고

21. 무리에게 이르되 그들을 살리라 하니 족장들이 그들에게 이른 대로 그들이 온 회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었더라
22. 여호수아가 그들을 불러다가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우리 가운데에 거주하면서 어찌하여 심히 먼 곳에서 왔다고 하여 우리를 속였느냐
23. 그러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나니 너희가 대를 이어 종이 되어 다 내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가 되리라 하니
24. 그들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사 이 땅을 다 당신들에게 주고 이 땅의 모든 주민을 당신들 앞에서 멸하라 하신 것이 당신의 종들에게 분명히 들리므로 당신들로 말미암아 우리의 목숨을 잃을까 심히 두려워하여 이같이 하였나이다
25. 보소서 이제 우리가 당신의 손에 있으니 당신의 의향에 좋고 옳은 대로 우리에게 행하소서 한지라

26. 여호수아가 곧 그대로 그들에게 행하여 그들을 이스라엘 자손의 손에서 건져서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
27. 그 날에 여호수아가 그들을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회중을 위하며 여호와의 제단을 위하여 나무를 패며 물을 긷는 자들로 삼았더니 오늘까지 이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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