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전한 순종 - 강력한 하나님의 무기 :
그 큰 여리고성이 무너진 사건은 모두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오늘은 무엇이 여리고성을 무너뜨리게 하였는가? 에 대해 말씀 나누고자 합니다. 아시다시피 여호수아와 백성들은 어떠한 물리적 도구를 이용해서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게 아닙니다.
여리고성을 깔끔하게 무너뜨릴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절대적인 신뢰와 순종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임한 말씀은 매일 성 주위를 한 바퀴씩 돌고 일곱째 날에 일곱 바퀴를 돌라는 명령이었습니다. 들어보면 어처구니 없게 들리고 일반 상식에도 어긋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했을 때 놀라운 결과가 일어났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했을 때 와르르 무너진 여리고성! 그래서 내 생각과 상식에 맞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그대로 순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무엇인가요?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10)"
즉,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아무런 말과 음성이 들리지 않도록 할 것을 명령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큰 일을 앞에 두고 조용히 할 것을 명령한 적이 이번 말고도 더 있습니다. 예를 들면...
1. 홍해 바다 앞에서 가만히 있으라고 말씀하신 일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출애굽기 14:13)"
2. 솔로몬을 통해 성전을 건축할 때도 건축하는 동안 방망이나 도끼,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않도록 한 일
"이 성전은 건축할 때에 돌을 그 뜨는 곳에서 다듬고 가져다가 건축하였으므로 건축하는 동안에 성전 속에서는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였으며(열왕기상 6:7)..."
Q. 하나님은 왜 이렇게 말씀하셨을까요?
하나님의 일은 인간의 소리를 높이지 말고 하나님의 방법대로 일해야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침묵해야 할 때는 입을 열고 입을 열어야 할 때 침묵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늘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되, 엇박자로 나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이렇듯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데 있어서 사람의 할 일은 오직 '신뢰'와 '순종' 뿐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른 어떤 것을 바라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개인 일과 가정 일, 교회 일을 할 때 하나님 앞에 잠잠히 순종하는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신앙인의 승리 비결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기도하는 방법밖에 없는 줄로 압니다.
■ 온전한 순종과 기도에 답이 있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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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3.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5.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6.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
7.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그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
8.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나아가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9. 그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행진하며 후군은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더라
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11. 여호와의 궤가 그 성을 한 번 돌게 하고 그들이 진영으로 들어와서 진영에서 자니라
12. 또 여호수아가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니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궤를 메고
13.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계속 행진하며 나팔을 불고 무장한 자들은 그 앞에 행진하며 후군은 여호와의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니라
14. 그 둘째 날에도 그 성을 한 번 돌고 진영으로 돌아오니라 엿새 동안을 이같이 행하니라
15. 일곱째 날 새벽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서 전과 같은 방식으로 그 성을 일곱 번 도니 그 성을 일곱 번 돌기는 그 날뿐이었더라
16. 일곱 번째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불 때에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외치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 성을 주셨느니라
17. 이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은 여호와께 온전히 바치되 기생 라합과 그 집에 동거하는 자는 모두 살려 주라 이는 우리가 보낸 사자들을 그가 숨겨 주었음이니라
18. 너희는 온전히 바치고 그 바친 것 중에서 어떤 것이든지 취하여 너희가 이스라엘 진영으로 바치는 것이 되게 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지 아니하도록 오직 너희는 그 바친 물건에 손대지 말라
19. 은금과 동철 기구들은 다 여호와께 구별될 것이니 그것을 여호와의 곳간에 들일지니라 하니라
20. 이에 백성은 외치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매 백성이 나팔 소리를 들을 때에 크게 소리 질러 외치니 성벽이 무너져 내린지라 백성이 각기 앞으로 나아가 그 성에 들어가서 그 성을 점령하고
21.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온전히 바치되 남녀 노소와 소와 양과 나귀를 칼날로 멸하니라
22. 여호수아가 그 땅을 정탐한 두 사람에게 이르되 그 기생의 집에 들어가서 너희가 그 여인에게 맹세한 대로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라 하매
23. 정탐한 젊은이들이 들어가서 라합과 그의 부모와 그의 형제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고 또 그의 친족도 다 이끌어 내어 그들을 이스라엘의 진영 밖에 두고
24. 무리가 그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불로 사르고 은금과 동철 기구는 여호와의 집 곳간에 두었더라
25.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주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려고 보낸 사자들을 숨겼음이었더라
26. 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누구든지 일어나서 이 여리고 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그의 맏아들을 잃을 것이요 그 문을 세울 때에 그의 막내아들을 잃으리라 하였더라
2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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