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나보다 옳도다 :
유다는 가나안 사람 수아와 결혼하여 세 아들 엘, 오난, 셀라를 낳았습니다. 엘은 다말과 결혼했지만 엘이 죽고 말았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혼인법에는 만약 형이 자식 없이 죽으면 동생이 형을 대신해서 자식을 낳도록 하는 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난이 그 의무를 행하지 않았고 결국 죽었습니다. 셀라는 아직 어렸기 때문에 장성하기를 기다렸는데 그가 어땠을까요? 그는 장성했어도 의무를 행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다말이 창녀로 변장하여 유다와 부적절한 관계를 갖게 되었고 베레스와 세라를 얻게 됩니다. 이때 유다는 "그는 나보다 옳도다(26)"라고 말합니다. 이는 행음한 다말의 행위가 옳다고 여기는 것이 아니라 당시 혼인법을 위반하고 셀라를 주지 아니한 유다보다 옳은 판단을 했다는 의미입니다.
Q. 여러분 이거 아셨나요?
마태복음 1장에는 예수님의 족보에 다섯 여인이 나오는데 무려 네 명이 이방 여인입니다. 어떻게 이런 여인들이 메시아의 족보에 들어갈 수 있었는지 궁금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어떤 죄인이라도 예수님 안에서 용서받고 새사람으로서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는 부분입니다.
즉 예수님을 힘입어 성령으로 우리 영혼을 깨끗하게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가르쳐줍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한순간도 그 은혜를 잊을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을 찬양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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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후에 유다가 자기 형제에게서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에게로 나아가니라
2. 유다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 하는 자의 딸을 보고 그를 취하여 동침하니
3. 그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매 유다가 그 이름을 엘이라 하니라
4. 그가 다시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오난이라 하고
5. 그가 또 다시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셀라라 하니라 그가 셀라를 낳을 때에 유다는 거십에 있었더라
6. 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취하니 그 이름은 다말이더라
7.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 목전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
8. 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의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
9.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형에게 아들을 얻게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
10. 그 일이 여호와 목전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도 죽이시니
11. 유다가 그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비 집에 있어서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다말이 가서 그 아비 집에 있으니라
12. 얼마 후에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이 죽은지라 유다가 위로를 받은 후에 그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딤나로 올라가서 자기 양털 깎는 자에게 이르렀더니
13. 혹이 다말에게 고하되 네 시부가 자기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에 올라왔다 한지라
14. 그가 그 과부의 의복을 벗고 면박으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휩싸고 딤나 길곁 에나임 문에 앉으니 이는 셀라가 장성함을 보았어도 자기를 그의 아내로 주지 않음을 인함이라
15. 그가 얼굴을 가리웠으므로 유다가 그를 보고 창녀로 여겨
16. 길곁으로 그에게 나아가 가로되 청컨대 나로 네게 들어가게 하라 하니 그 자부인줄 알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가로되 당신이 무엇을 주고 내게 들어 오려느냐
17. 유다가 가로되 내가 내 떼에서 염소 새끼를 주리라 그가 가로되 당신이 그것을 줄 때까지 약조물을 주겠느냐
18. 유다가 가로되 무슨 약조물을 네게 주랴 그가 가로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더라
19. 그가 일어나 떠나가서 그 면박을 벗고 과부의 의복을 도로 입으니라
20. 유다가 그 친구 아둘람 사람의 손에 부탁하여 염소 새끼를 보내고 그 여인의 손에서 약조물을 찾으려 하였으나 그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한지라
21. 그가 그곳 사람에게 물어 가로되 길 곁 에나임에 있던 창녀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가로되 여기는 창녀가 없느니라
22. 그가 유다에게로 돌아와 가로되 내가 그를 찾지 못하고 그곳 사람도 이르기를 여기는 창녀가 없다 하더라
23. 유다가 가로되 그로 그것을 가지게 두라 우리가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노라 내가 이 염소 새끼를 보내었으나 그대가 그를 찾지 못하였느니라
24. 석달쯤 후에 혹이 유다에게 고하여 가로되 네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그 행음함을 인하여 잉태하였느니라 유다가 가로되 그를 끌어내어 불사르라
25. 여인이 끌려 나갈 때에 보내어 시부에게 이르되 이 물건 임자로 말미암아 잉태하였나이다 청컨대 보소서 이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가 뉘 것이니이까 한지라
26.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가로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27. 임산하여 보니 쌍태라
28. 해산할 때에 손이 나오는지라 산파가 가로되 이는 먼저 나온 자라 하고 홍사를 가져 그 손에 매었더니
29. 그 손을 도로 들이며 그 형제가 나오는지라 산파가 가로되 네가 어찌하여 터치고 나오느냐 한 고로 그 이름을 베레스라 불렀고
30. 그 형제 곧 손에 홍사 있는 자가 뒤에 나오니 그 이름을 세라라 불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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