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만함이 불러온 천사의 타락 :
인간이 타락하기 전에 천사의 타락이 있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바벨론 왕에 빗대어 천사장의 타락과 교만을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사탄은 원래 하늘에서 하나님을 돕던 천사였는데 하나님과 같이 높아지려는 교만함으로 인해 타락하였습니다.
"너 아침의 아들 계명성이여 어찌 그리 하늘에서 떨어졌으며 너 열국을 엎은 자여 어찌 그리 땅에 찍혔는고 네가 네 마음에 이르기를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 별 위에 내 자리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앉으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가 지극히 높은 이와 같아지리라 하는도다(이사야 14:12-14)"
Q. 그러면 무엇이 교만일까요?
먼저는 '내 자리를 높이리라'고 생각하는 것이 교만입니다. 피조물인 인간이 어떻게 스스로를 높일 수 있을까요? 그래서 '지극히 높은 자와 같아지리라'는 마음도 교만입니다. 때로는 '피조물인 우리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도 교만인데 그 이유는 하나님 외에 모든 것이 다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천사도 피조물이지만 그가 하나님과 같이 되려다가 지위와 처소를 잃지 않았습니까?
여러분은 아담과 하와의 사건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과 같이 되려고 욕심을 냈던 루시퍼가 쫓겨나 아담과 하와를 유혹했던 일입니다. 사탄이 말하길 선악과를 먹는 날에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된다고 유혹하던 그 말에.. 인간은 정작 피조물인 자신들의 위치를 상실하고 망각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Q. 소돔과 고모라도 이와 비슷합니다.
본문에는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원인을 설명하는 말씀이 나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한 이유는 자신들이 있어야 할 지위를 벗어나게 하는 사탄의 전략에 그들이 속아 넘어갔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소돔과 고모라에 큰 심판이 임했습니다.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6-7)"
다른 육체를 따라갔다는 말은 남성과 여성의 위치가 제각각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자리를 벗어난 것을 뜻합니다. 이 말인즉 가정에서도 부모는 부모의 위치, 자녀는 자녀의 위치가 있다는 뜻입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말씀을 적용해보면 교회 공동체 내에서도 맡은 직분마다 지켜야 할 자리가 있는 법입니다. 우리는 시종일관 있어야 할 자리에서 겸손하게 믿음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신앙인의 올바른 자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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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입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
2. 긍휼과 평강과 사랑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찌어다
3. 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우리의 일반으로 얻은 구원을 들어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뜻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
4. 이는 가만히 들어온 사람 몇이 있음이라 저희는 옛적부터 이 판결을 받기로 미리 기록된 자니 경건치 아니하여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도리어 색욕거리로 바꾸고 홀로 하나이신 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자니라
5. 너희가 본래 범사를 알았으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고자 하노라 주께서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여 내시고 후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멸하셨으며
6.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7.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저희와 같은 모양으로 간음을 행하며 다른 색을 따라 가다가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음으로 거울이 되었느니라
8. 그러한데 꿈꾸는 이 사람들도 그와 같이 육체를 더럽히며 권위를 업신여기며 영광을 훼방하는도다
9. 천사장 미가엘이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에 감히 훼방하는 판결을 쓰지 못하고 다만 말하되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 하였거늘
10. 이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그 알지 못하는 것을 훼방하는도다 또 저희는 이성 없는 짐승 같이 본능으로 아는 그것으로 멸망하느니라
11. 화 있을찐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좇아 멸망을 받았도다
12. 저희는 기탄 없이 너희와 함께 먹으니 너의 애찬의 암초요 자기 몸만 기르는 목자요 바람에 불려가는 물 없는 구름이요 죽고 또 죽어 뿌리까지 뽑힌 열매 없는 가을 나무요
13. 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에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14. 아담의 칠세 손 에녹이 사람들에게 대하여도 예언하여 이르되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나니
15. 이는 뭇사람을 심판하사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과 또 경건치 않은 죄인의 주께 거스려 한 모든 강퍅한 말을 인하여 저희를 정죄하려 하심이라 하였느니라
16. 이 사람들은 원망하는 자며 불만을 토하는 자며 그 정욕대로 행하는 자라 그 입으로 자랑하는 말을 내며 이를 위하여 아첨하느니라
17.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의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
18.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기를 마지막 때에 자기의 경건치 않은 정욕대로 행하며 기롱하는 자들이 있으리라 하였나니
19. 이 사람들은 당을 짓는 자며 육에 속한 자며 성령은 없는 자니라
20.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21.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기를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22.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23.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24.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자
25.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만고 전부터 이제와 세세에 있을찌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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