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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3장] 생명말씀♥ - 빌라도는 왜 예수님을 십자가에 넘겨주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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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못된 판결로 평생 비난받는 빌라도 :

 

어떤 사건을 잘못 처리하는 바람에 지금도 많은 욕을 먹는 사람이라면 빌라도 총독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기독교인들은 신앙을 고백할 때, "본디오 빌리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라고 고백하기 때문입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에게 조금의 잘못도 없음을 알면서 그를 십자가에 못 박도록 내어주었습니다. 당시 무리들은 예수님을 죽이기 위해 온갖 거짓과 속임수, 그리고 선동으로 예수님을 고발했습니다. 그 무리가 얼마나 거세던지, 당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까지도 예수님을 고발하는 일에 앞장설 정도입니다.


"고발하여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2)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발하더라(10)"

 

Q. 그런데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예수님은 백성을 미혹한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백성을 구원하고 사랑하셨습니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바치라고 말씀했을 뿐입니다. 빌라도가 봐도 예수님에게는 아무런 잘못을 찾을 수 없었지요. 그래서 빌라도는 예수님을 향해 죄가 없다고까지 말합니다.

 

  •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4)
  •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이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고 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심문하였으되 너희가 고발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14)
  •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그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그가 행한 일에는 죽일 일이 없느니라(15)
  •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하니(23)

 

Q. 왜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셨나요?

 

예수님에게는 아무런 죄가 없는 것이 확실합니다. 하지만 빌라도는 강하게 밀어붙이는 무리들이 무서웠기 때문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주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빌라도를 찾아가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달라고 일제히 소리 높였습니다.

 

  • 무리가 다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1)
  • 무리가 더욱 강하게 말하되 그가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하게 하나이다(5)
  • 무리가 일제히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18)
  •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23)

 

빌라도는 법과 양심에 따라 공정하게 재판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리들의 소리와 봉기가 두려워서 죄 없는 예수님을 결국 십자가에 못 박도록 넘겨줍니다.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이에 빌라도가 그들이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그들이 요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를 놓아 주고 예수는 넘겨 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하니라(23-25)"

 

Q. 이 얼마나 황당한 재판 사건입니까?


빌라도의 재판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습니다. 법에 따라서 재판해야 하는데, 무리들의 거센 힘에 밀려 완전히 왜곡된 재판을 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불법 여론 재판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런데 또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빌라도가 주님을 대적하는 일에 있어 헤롯과 입을 맞추었다는 것입니다.

 

"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였으나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니라(12)"는 말씀처럼 본래 원수였던 사람과 당일에 친구가 되었다는 말씀에 깊은 깨달음을 얻어야 합니다. 즉 주님을 섬기고 찬양하는 데에는 하나가 되어야 하지만, 주님을 거역하며 대적하는 일에는 서로 친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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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리가 다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
2. 고소하여 가로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
3. 빌라도가 예수께 물어 가로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대답하여 가라사대 네 말이 옳도다
4.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
5. 무리가 더욱 굳세게 말하되 저가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케 하나이다

6. 빌라도가 듣고 묻되 저가 갈릴리 사람이냐 하여
7. 헤롯의 관할에 속한 줄을 알고 헤롯에게 보내니 때에 헤롯이 예루살렘에 있더라
8. 헤롯이 예수를 보고 심히 기뻐하니 이는 그의 소문을 들었으므로 보고자 한지 오래였고 또한 무엇이나 이적 행하심을 볼까 바랐던 연고러라
9. 여러 말로 물으나 아무 말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10.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서서 힘써 고소하더라

11. 헤롯이 그 군병들과 함께 예수를 업신여기며 희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도로 보내니
12. 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이었으나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니라
13.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원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14.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을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어 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사실하였으되 너희의 고소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
15.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저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저의 행한 것은 죽일 일이 없느니라

16.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17. (없음)
18. 무리가 일제히 소리질러 가로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
19. 이 바라바는 성중에서 일어난 민란과 살인을 인하여 옥에 갇힌 자러라
20. 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여 다시 저희에게 말하되

21. 저희는 소리질러 가로되 저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22.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한대
23. 저희가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저희의 소리가 이긴지라
24. 이에 빌라도가 저희의 구하는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25. 저희의 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을 인하여 옥에 갇힌 자를 놓고 예수를 넘겨주어 저희 뜻대로 하게 하니라

26. 저희가 예수를 끌고 갈 때에 시몬이라는 구레네 사람이 시골로서 오는 것을 잡아 그에게 십자가를 지워 예수를 좇게 하더라
27.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 오는지라
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29. 보라 날이 이르면 사람이 말하기를 수태 못하는 이와 해산하지 못한 배와 먹이지 못한 젖이 복이 있다 하리라
30. 그때에 사람이 산들을 대하여 우리 위에 무너지라 하며 작은 산들을 대하여 우리를 덮으라 하리라

31. 푸른 나무에도 이같이 하거든 마른 나무에는 어떻게 되리요 하시니라
32. 또 다른 두 행악자도 사형을 받게 되어 예수와 함께 끌려 가니라
33. 해골이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고 두 행악자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있더라
34. 이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시더라 저희가 그의 옷을 나눠 제비 뽑을쌔
35. 백성은 서서 구경하며 관원들도 비웃어 가로되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의 택하신 자 그리스도여든 자기도 구원할찌어다 하고

36. 군병들도 희롱하면서 나아와 신 포도주를 주며
37. 가로되 네가 만일 유대인의 왕이어든 네가 너를 구원하라 하더라
38. 그의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이라 쓴 패가 있더라
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가로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가로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의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의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 가로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생각하소서 하니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44. 때가 제 육시쯤 되어 해가 빛을 잃고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며
45. 성소의 휘장이 한가운데가 찢어지더라

46. 예수께서 큰 소리로 불러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고 이 말씀을 하신 후 운명하시다
47. 백부장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가로되 이 사람은 정녕 의인이었도다 하고
48. 이를 구경하러 모인 무리도 그 된 일을 보고 다 가슴을 두드리며 돌아가고
49. 예수의 아는 자들과 및 갈릴리로부터 따라온 여자들도 다 멀리 서서 이 일을 보니라
50. 공회 의원으로 선하고 의로운 요셉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51. (저희의 결의와 행사에 가타 하지 아니한 자라) 그는 유대인의 동네 아리마대 사람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러니
52.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여
53. 이를 내려 세마포로 싸고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바위에 판 무덤에 넣어 두니
54. 이 날은 예비일이요 안식일이 거의 되었더라
55. 갈릴리에서 예수와 함께 온 여자들이 뒤를 좇아 그 무덤과 그의 시체를 어떻게 둔 것을 보고

56. 돌아가 향품과 향유를 예비하더라 계명을 좇아 안식일에 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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