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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 14장] 수난서신♥ - 가룟유다는 언제부터 변질되기 시작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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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탄의 생각을 뿌리치지 못한 결과 :

 

본문에는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하기로 결심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의 제자였지만, 그의 마음이 주님에게서 떠나기 시작한 건 향유 사건이 있을 때부터입니다.

 

그는 한 여인이 예수님의 몸에 향유 붓는 것을 보고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 향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했지요. 한마디로 왜 이렇게 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몸에 부어서 허비하느냐는 말입니다.

 

Q. 이에 예수님은 어떻게 반응하셨나요?

 

예수님은 오히려 그 여인을 괴롭게 하지 말라며, 그 여인이 향유를 부은 것은 힘을 다해 내 장사를 준비한 것이라고 칭찬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할 것이라고 부언합니다(9절). 이 때문에 유다는 마음이 상해서인지 예수님을 적에게 넘겨줄 기회를 찾기 시작합니다.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4-6)"

 

Q. 결국 가룟 유다는 어떤 결정을 내리나요?

 

가룟 유다는 향유 사건을 접하면서 감정이 상했지만 이내 회개하지 않았고, 예수님을 향한 서운한 마음이 들 때 즉시 물리치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사탄이 그 틈을 타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님 팔려는 악한 생각을 넣었습니다.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줄까 하고 그 기회를 찾더라(10-11)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요 13:2)"


그러므로 내 생각과 예수님의 생각이 서로 충돌할 때 신속히 내 생각을 내려놓고 돌이키는 것이 지혜가 아닐까요? 매사에 좋고 선한 일에만 기회가 주어지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악하고 죄를 짓는 일에도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좋은 생각은 좋은 결과를 낳고, 나쁜 생각은 나쁜 결과를 낳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과 상반되는 생각이 들 때, 즉시 물리치지 않으면 사탄은 더 악한 생각을 우리 마음에 심어줍니다. 그래서 말씀과 상반되는 생각이 들 때에는 즉시 돌이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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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틀을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궤계로 잡아 죽일 방책을 구하며
2. 가로되 민요가 날까 하노니 명절에는 말자 하더라
3.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4. 어떤 사람들이 분내어 서로 말하되 무슨 의사로 이 향유를 허비하였는가
5.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

6. 예수께서 가라사대 가만 두어라 너희가 어찌하여 저를 괴롭게 하느냐 저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7.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8. 저가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사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
9.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10. 열 둘 중에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

11. 저희가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 유다가 예수를 어떻게 넘겨 줄 기회를 찾더라
12. 무교절의 첫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여짜오되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으로 유월절을 잡수시게 예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하매
13. 예수께서 제자 중에 둘을 보내시며 가라사대 성내로 들어가라 그리하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를 따라가서
14. 어디든지 그의 들어가는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의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나의 객실이 어디 있느뇨 하시더라 하라
15. 그리하면 자리를 베풀고 예비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라 하신대

16. 제자들이 나가 성내로 들어가서 예수의 하시던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예비하니라
17. 저물매 그 열 둘을 데리시고 와서
18. 다 앉아 먹을 때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한 사람 곧 나와 함께 먹는 자가 나를 팔리라 하신대
19. 저희가 근심하여 하나씩 하나씩 여짜오되 내니이까
20. 이르시되 열 둘 중 하나 곧 나와 함께 그릇에 손을 넣는 자니라

21. 인자는 자기에게 대하여 기록된대로 가거니와 인자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그 사람은 차라리 나지 아니하였더면 제게 좋을뻔하였느니라 하시니라
22. 저희가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받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23. 또 잔을 가지사 사례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24. 가라사대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25.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6. 이에 저희가 찬미하고 감람산으로 나가니라
27.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28.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29.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찌라도 나는 그렇지 않겠나이다
30.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밤 닭이 두번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

31.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찌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32. 저희가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나의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았으라 하시고
33.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쌔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34.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35.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36. 가라사대 아바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37. 돌아오사 제자들의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시 동안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38.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39. 다시 나아가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시고
40. 다시 오사 보신즉 저희가 자니 이는 저희 눈이 심히 피곤함이라 저희가 예수께 무엇으로 대답할 줄을 알지 못하더라

41. 세번째 오사 저희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이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우느니라
42.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43. 말씀하실 때에 곧 열 둘 중의 하나인 유다가 왔는데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에게서 파송된 무리가 검과 몽치를 가지고 그와 함께 하였더라
44. 예수를 파는 자가 이미 그들과 군호를 짜 가로되 내가 입맞추는 자가 그이니 그를 잡아 단단히 끌어가라 하였는지라
45. 이에 와서 곧 예수께 나아와 랍비여 하고 입을 맞추니

46. 저희가 예수께 손을 대어 잡거늘
47. 곁에 섰는 자 중에 한 사람이 검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귀를 떨어뜨리니라
48.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를 잡으러 나왔느냐
49.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어서 가르쳤으되 너희가 나를 잡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이루려 함이니라 하시더라
50.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51. 한 청년이 벗은 몸에 베 홑이불을 두르고 예수를 따라오다가 무리에게 잡히매
52. 베 홑이불을 버리고 벗은 몸으로 도망하니라
53. 저희가 예수를 끌고 대제사장에게로 가니 대제사장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다 모이더라
54. 베드로가 예수를 멀찍이 좇아 대제사장의 집 뜰안까지 들어가서 하속들과 함께 앉아 불을 쬐더라
55.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증거를 찾되 얻지 못하니

56. 이는 예수를 쳐서 거짓 증거하는 자가 많으나 그 증거가 서로 합하지 못함이라
57. 어떤 사람들이 일어나 예수를 쳐서 거짓 증거하여 가로되
58. 우리가 그의 말을 들으니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내가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에 지으리라 하더라 하되
59. 오히려 그 증거도 서로 합하지 않더라
60. 대제사장이 가운데 일어서서 예수에게 물어 가로되 너는 아무 대답도 없느냐 이 사람들의 너를 치는 증거가 어떠하냐 하되

61. 잠잠하고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거늘 대제사장이 다시 물어 가로되 네가 찬송 받을 자의 아들 그리스도냐
6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63. 대제사장이 자기 옷을 찢으며 가로되 우리가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리요
64. 그 참람한 말을 너희가 들었도다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뇨 하니 저희가 다 예수를 사형에 해당한 자로 정죄하고
65. 혹은 그에게 침을 뱉으며 그의 얼굴을 가리우고 주먹으로 치며 가로되 선지자 노릇을 하라 하고 하속들은 손바닥으로 치더라

66. 베드로는 아래 뜰에 있더니 대제사장의 비자 하나가 와서
67. 베드로의 불 쬠을 보고 주목하여 가로되 너도 나사렛 예수와 함께 있었도다 하거늘
68. 베드로가 부인하여 가로되 나는 네 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겠노라 하며 앞뜰로 나갈쌔
69. 비자가 그를 보고 곁에 서 있는 자들에게 다시 이르되 이 사람은 그 당이라 하되
70. 또 부인하더라 조금 후에 곁에 서 있는 사람들이 다시 베드로에게 말하되 너는 갈릴리 사람이니 참으로 그 당이니라

71. 베드로가 저주하며 맹세하되 나는 너희의 말하는 이 사람을 알지 못하노라 하니
72. 닭이 곧 두번째 울더라 이에 베드로가 예수께서 자기에게 하신 말씀 곧 닭이 두번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 하심이 기억되어 생각하고 울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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