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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07장] 말씀 묵상 - 참된 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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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전 재건이 한창 이루어집니다. 그때 어떤 벧엘 사람이 질문합니다.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했을 때 금식한 것처럼 지금도 금식해야 합니까?" 라고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스가랴' 선지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70년 동안 금식일에 금식한 것이 어찌 '하나님을 위하여 한 것이냐?"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금식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셨지요.

 

Q. 하나님이 기뻐하는 금식이란?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또 주린 자에게 네 양식을 나누어 주며 유리하는 빈민을 집에 들이며 헐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또 네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아니하는 것이 아니겠느냐(사 58:6-7)"

 

이 구절들을 살펴보면 다른 사람을 괴롭히지 않고 자유케 하는 것이 바른 금식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바른 금식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즐겁게 듣고 순종하는 생활이지요. 이 뿐 만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을 압제하지 않으며 참된 신앙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서로 해하려고 마음에 도모하지 말라 그들이 듣기를 싫어하여 등을 돌리며 듣지 아니하려고 귀를 막으며 그 마음을 금강석 같게 하여 율법과 만군의 여호와가 그의 영으로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전한 말을 듣지 아니하므로 큰 진노가 만군의 여호와께로부터 나왔도다(9-12절 말씀)"

 

■ 참된 금식과 마찬가지로 참된 신앙생활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즐겁게 듣고 순종하는 생활임을 기억합시다(막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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