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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8장] 1189통독♥ - 끝내 항복하지 않아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 '시드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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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이 바벨론을 들어 유다를 징계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바벨론에 '항복'할 것을 왕과 백성들에게 지속적으로 '권유'했습니다. 바벨론에 항복하는 것이 곧 하나님에게 항복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투항(投降)을 선포하다 보니 여러 가지 오해와 불신임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고 일관된 메시지를 선포했습니다. 현실과 상황은 변해도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 변하지 않음을 알았던 것이지요.


오늘 본문에는 시드기야가 예레미야를 비밀리에 만나 '하나님의 뜻을 숨기지 말고 말해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때도 예레미야는 "당신이 바벨론에 항복하면 살 것이요 항복하지 않으면 멸망할 것이다"고 단호하게 말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시드기야'는 '끝내' 항복하지 않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렘 39:6~7).

 

 

■ 시드기야를 보며 인간의 살 길이 무엇인지 분명히 깨닫게 하십니다. 본문을 통해 다음의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교훈]

 

우리의 살길은 예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길이라는 사실입니다. 시드기야는 회개할 기회, 하나님께 돌아올 기회, 회복할 기회가 여러 번 있었지만 다 놓치고 말았습니다. 기회를 놓치니 상상할 수 없었던 비참한 일들도 함께 따라왔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혹시 마음이 떠나신 분들은 아직도 기회를 주시는 하나님 품으로 속히 돌아오셔야 합니다.

 

[두 번째 교훈]

 

예레미야를 '신앙의 본(本)'으로 삼아야 합니다. 협박이나 조롱, 회유, 공포나 죽음 등의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지키는 모습이 경건한 삶입니다. 나의 이익과 손해를 따지는 것보다는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를 먼저 생각하며 처신하는 것이 지혜로운 신앙인의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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