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은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고 예루살렘 성이 완전히 초토화되기 직전에 예언한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선택하셨지만, 비참한 가운데 살도록 허용하신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하나님만 섬겨야 할 유다인들이 다른 신들을 섬겼기 때문이요 2) 동족을 긍휼히 여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동족들끼리 서로 돕고 서로 긍휼히 여기면서 살아야 하는데, 오히려 종으로 여겨 학대하고 괴롭혔던 행실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 내용은 8절부터 22절에 걸쳐 나옵니다.
■ 종으로 삼는 것이 잘못인 이유는 그들 모두가 하나님 앞에 부름 받은 한 형제이며 한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한 가족 되었기 때문에 우리 신앙인들은 서로를 돕고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만일 서로 '반목질시'한다면 과거의 유다 백성들이 행했던 잘못을 그대로 행하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음과 뜻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자신의 몸처럼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고 하셨던 말씀을 되새기며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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