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께서 선지자에게 '무화과'가 담겨있는 두 광주리를 보여주십니다.
한 광주리 안에는 처음익은 듯한 '극히 좋은 무화과'가 담겨 있고, 다른 광주리는 나빠서 먹을 수 없는 '극히 나쁜 무화과'가 담겨 있습니다. (무화과는 이렇게 생긴 과일입니다)
■ '극히 좋은 무화과'는 (포로들이지만)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유다 백성들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이런 은혜를 주셨습니다.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을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라,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7절 말씀)"
그래서 바른 자녀는 부모에게 꾸중을 듣더라도 부모님을 부모님으로서 여깁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참 신앙인은 신앙생활하다가 어려움을 당해도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기 때문입니다.
■ 그런데 나쁜 광주리 안에 있는 무화과는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이는 시드기야ㆍ고관들ㆍ예루살렘에 남은 자ㆍ애굽으로 피한 자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여기 '애굽 땅에 사는 자들'은 포로로 가지 않고 애굽으로 도망간 사람들을 뜻합니다. 이들은 예수님 믿다가 세상으로 돌아갔던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애굽은 피난처가 아니며 하나님만이 피난처되심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바벨론에 살더라도 하나님의 품 안에서 사는 것이 중요하며 어디에서 살던 하나님의 말씀 따라 사는 사람들이 참 그리스도인입니다.
Q. 그렇다면 나는 어떤 광주리에 속한 무화과입니까?(스스로 답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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