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01장] 말씀 묵상 - 두 부류의 사람

■ 스가랴 선지자는 바벨론에서 출생 후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 예언 활동을 하였던 사람입니다. 

 

이 본문은 유다 백성들이 귀환하여 몇 십 년이 흘렀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당시의 사람들을 두 부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성전 재건에 열심을 내는 부류의 사람들과 2) 과거 조상들의 죄악을 답습하는 부류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스가랴를 통해 과거 조상들의 죄악을 답습하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선포합니다.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 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v.3)" 고 했지만 이와 같은 외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듣지 않고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v.4)"

 

그들의 몸이 약속의 땅으로 돌아왔지만 마음이 온전히 돌아오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것처럼 '입술로는 하나님을 가까이하고 존경하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의 상황과도 같습니다. 그러므로 마음과 삶이 온전히 하나님 앞으로 돌아왔다고 말할 수 있는지 되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 중요한 것은 마음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입니다. 한 예로 탕자는 몸도 돌아왔고 마음도 진심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두 가지의 마음 사이에서 머뭇거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