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하여 이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1절)"
당시 사람들은 하나님께 혼나고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얼굴을 바위보다 굳게 하여 돌아오기를 싫어하는 등.. 일반 백성들과 지도자들이 하나님이 뜻하시는 바를 제대로 알지 못하였습니다.
Q. 본문 말씀에서 정의를 행하고 진리를 구한다는 것은 어떤 뜻입니까?
A.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바르게 사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다는 말입니다. 이 말은 홍수 속에서 식수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과 마찬가지입니다. 죄인이 많아서 망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의인이 없어서 망한다는 것이 본문의 핵심입니다.
악인이 많아서가 아니라 의인이 없어서...
과거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당한 이유도, 악인이 많아서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 의롭게 사는 사람들이 없어서 망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 사람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한 공동체가 무너져 내리는 가장 큰 이유는 외부의 공격이나 핍박 때문이 아닙니다. 내부의 부패와 분열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교회가 분열되거나 썩지 않도록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부패하지 않고 분열되지 않으려면 말씀과 성령 안에서 한 마음 한 뜻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 5:19)"
■ 아담 한 사람의 죄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멸망당했지만,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구원받았음을 기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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