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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02장] 1189통독♥ - 본분을 다하지 않았던 지도자급 사람들 그리고 그들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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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윗 물이 맑아야 아랫 물이 맑다는 격언:

 

이 말의 뜻은 어떤 단체든지 리더ㆍ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 입니다. 주님의 몸 되신 교회도 마찬가지로 리더들 모두의 마음이 온전할 때 비로소 건강하게 설 수 있는 것이지요.

 

■ 그런데, 당시의 제사장들은 그들의 본분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1.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묻지 않습니다. 즉 기도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을 잘 알아야 할 율법사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다 보니 백성들을 바른 길로 인도할 수 없습니다.
3. 하나님께 순종해야 할 관리들이 하나님을 거역했습니다.
4. 선지자들은 바알(이방신)의 이름으로 예언했습니다.

 

이들이 이러한 행동을 저지르니 지도급에 있는 사람들 전부가 부패했습니다.

 

"제사장들은 여호와께서 어디 계시냐 말하지 아니하였으며 율법을 다루는 자들은 나를 알지 못하며 관리들도 나에게 반역하며 선지자들은 바알의 이름으로 예언하고 무익한 것들을 따랐느니라(8절)"

 

 

■ 그들이 어떤 면에서 부패(腐敗)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하나님의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면서 부패했습니다.

 

"어느 나라가 그들의 신들을 신 아닌 것과 바꾼 일이 있느냐 그러나 나의 백성은 그의 영광을 무익한 것과 바꾸었도다(11절)" 무익한 것과 바꾸었다는 말이 바로 '우상숭배'했다는 뜻입니다.


2. 하나님을 떠나면서 부패했습니다.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 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13절)" 우리 삶에서 생수의 근원되시는 분은 오로지 하나님인데 그들은 그러한 하나님을 배반했다는 말씀입니다.

 

 

부유해지고 여유가 생기고 풍요로워질 때 더 감사하고 깨어있어야 하는데, 그때 오히려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떠나면 불행할 수밖에 없는데, 그들은 하나님을 믿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어떤 것을 믿었습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주시는 경고의 말씀이라 생각합니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어떤 것들(은사ㆍ능력ㆍ지혜ㆍ물질의 복ㆍ건강ㆍ병 고침ㆍ기적 등)을 찬양한 것이 아니라, 이것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해야 할 것입니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네가 잿물로 스스로 씻으며 네가 많은 비누를 쓸지라도 네 죄악이 내 앞에 그대로 있으리니(22절)"

 

■ 인간의 어떤 선한 행위나 공로로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우리의 죄를 씻어주시는 분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 없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피'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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