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 활동했던 당시에는 '앗수르'라는 나라가 부강했을 때입니다. 그때는 아람 왕 '르신'과 이스라엘 왕 '베가'가 동맹하여 예루살렘을 공격해 왔습니다.
당시 유다왕은 '아하스'인데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앗수르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성전과 왕궁의 금과 은을 예물로 바치면서 앗수르를 의지했던 것이지요. 결국 그는 앗수르에게 북 이스라엘을 내어주는 꼴이 되었고 북 이스라엘이 망한 후 약 130년 뒤에 유다도 함께 망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아하스가 위기를 겪을 때 하나님에게 도움을 구해야 했는데 그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짧은 인간적인 생각으로 앗수르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입니다.
= 그러므로 신앙인은 어떤 위기가 오더라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로서 구해야 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또한 이사야는 '임마누엘'의 징조를 보여주면서 아하스와 유다 백성들이 진정으로 의지해야 할 분이 누구인지를 가르쳐줍니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심'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신약에서는 요셉이 마리아 데려오기를 두려워할 때에 '임마누엘' 예언의 말씀이 성취되었습니다. '아하스'나 신약의 '요셉'이나 두려워하는 상황에서 주어진 말씀은 임마누엘의 은혜와 동일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계속해서 교훈하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위기나 어려움, 두려움이 임할 때 이 세상이나 눈에 보이는 현실을 의지하지 말고 '임마누엘' 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메시지입니다.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예레미야 17:5~7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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