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에서는 농부가 포도나무를 심고 좋은 열매 맺기를 바랐는데 들포도를 맺은 것에 대해 실망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 중에 망대를 세웠고 또 그 안에 술틀을 팠도다 좋은 포도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었도다(2절 말씀)"
= 좋은 열매 얻기 위해 여러가지 수고를 했건만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들포도를 맺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결국 들포도를 맺은 포도원은 헐어 짓밟히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 나옵니다(참 무섭지요).
"내가 내 포도원을 위하여 행한 것 외에 무엇을 더할 것이 있으랴 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포도를 맺음은 어찌 됨인고 이제 내가 내 포도원에 어떻게 행할지를 너희에게 이르리라 내가 그 울타리를 걷어 먹힘을 당하게 하며 그 담을 헐어 짓밟히게 할 것이요(4~5절 말씀)"
■ 들포도는 이리포도라해서 겉보기에는 포도 같은데 그 속에 독소가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들이 들포도를 맺은 행위는 = '탐욕, 쾌락, 거짓, 교만, 도덕적 부패, 옳고 그른 것을 분별치 못하는 것 등' 을 뜻합니다.
그들이 들포도를 맺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본문 12절에 나와 있습니다. 한마디로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에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연회에는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피리와 포도주를 갖추었어도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에 관심을 두지 아니하며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보지 아니하는도다(12절 말씀)"
= 오직 자신의 안위와 쾌락에만 몰두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에는 관심이 없었다는 것 입니다. 게다가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했지요. 그 결과로 그들이 들포도를 맺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불꽃이 그루터기를 삼킴 같이, 마른 풀이 불 속에 떨어짐 같이 그들의 뿌리가 썩겠고 꽃이 티끌처럼 날리리니 그들이 만군의 여호와의 율법을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멸시하였음이라(24절 말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에 관심이 없고 말씀을 떠나는 일은 오늘날에도 비슷하게 일어나는 현상들입니다.
■ 하지만 우리가 좋은 포도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주님안에 거하면서 말씀에 순종적인 삶을 살아갈 때 가능하다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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