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이 있다면 :
당시 '앗수르'는 세계 최강국의 나라입니다.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 성읍은 세계 최고의 요새였으며 난공불락의 성입니다. 고고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니느웨는 성의 높이가 30미터, 만약 적국에 포위되더라도 20년을 능히 견딜 수 있는 식량을 비축해 놓았다고 합니다. 실로 대단하지요?
이와 같은 앗수르가 어떻게 기울어졌는가? '티그리스' 강 둑이 무너지면서 범람하는 거센 강물이 니느웨 성을 덮쳤으며, 그 틈을 타서 바벨론(나보폴나살)과 메대(다리오) 연합군에 의해 나라를 빼앗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이나 영원한 나라는 없다고 합니다. 아무리 강한 나라라 할지라도 또는 위대한 인물이 있다 할지라도 오래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본문 말씀은 이 세상에서 명예나 부나 권세도 영원하지 않다는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즉 세상 명예와 권력과 부들이 영원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나라가 세워지길 바라보고 기대하는 것이 성경의 역사적 교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원하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이며, 영원불변한 책이 있다면 이는 성경 한 권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이는 세계에 너무 마음을 두지 말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마음을 쏟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고후 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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