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땅에 엎어서 나로 죽은 지 오랜 자 같이 나를 암흑 속에 두었나이다(3절)" 말씀은 다윗의 참담한 상황이 잘 나타나 있는 구절입니다.
'죽은 지 오랜 자 같이 되었다'는 것은 사실상 죽은 사람이나 다름없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을 보면 다윗이 얼마나 큰 고통을 당했는지 짐작할 수 있지요. 이어서 다윗은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하며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참담하니이다(4절)" 라고 고백합니다. 즉 다윗은 쇠약하고 넋을 잃을 정도로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던 것입니다.
Q. 그렇다면 이런 상황을 이길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먼저는 주님을 사모하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6절)"란 말씀을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마른 땅이 물을 흡수하는 것처럼, 사슴이 시냇물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가 주를 찾는 것이 갈급하다고 고백하는 것이지요.
심신이 지칠대로 지쳐있는 영혼에게 진정한 안식처는 오로지 주님뿐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해주시며 우리 영혼을 살려 주십니다. 또한 우리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시며 몸과 영혼을 치료해 주시지요.
그래서 우리는 그런 주님을 우리는 얼마나 사모하면서 그의 말씀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성경의 역사를 보면 어느 시대든지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면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은 그 반대로 약해지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 우리 신앙인들은 마음의 영순위가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순위로 삼는다는 것은 오늘날 기도ㆍ말씀 사모ㆍ복음 전하는 것이 우리 인생의 영(0) 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본문 전체 말씀 '더보기' 클릭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시며 내 간구에 귀를 기울이시고 주의 진실과 의로 내게 응답하소서 / 주의 종에게 심판을 행하지 마소서 주의 눈 앞에는 의로운 인생이 하나도 없나이다 / 원수가 내 영혼을 핍박하며 내 생명을 땅에 엎어서 나로 죽은 지 오랜 자 같이 나를 암흑 속에 두었나이다 / 그러므로 내 심령이 속에서 상하며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참담하니이다 / 내가 옛날을 기억하고 주의 모든 행하신 것을 읊조리며 주의 손이 행하는 일을 생각하고
주를 향하여 손을 펴고 내 영혼이 마른 땅 같이 주를 사모하나이다 (셀라)/ 여호와여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내 영이 피곤하니이다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을까 두려워하나이다 / 아침에 나로 하여금 주의 인자한 말씀을 듣게 하소서 내가 주를 의뢰함이니이다 내가 다닐 길을 알게 하소서 내가 내 영혼을 주께 드림이니이다 / 여호와여 나를 내 원수들에게서 건지소서 내가 주께 피하여 숨었나이다 /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주의 영은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
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위하여 나를 살리시고 주의 의로 내 영혼을 환난에서 끌어내소서 / 주의 인자하심으로 나의 원수들을 끊으시고 내 영혼을 괴롭게 하는 자를 다 멸하소서 나는 주의 종이 니이다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