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라자손의 찬송 시:
시편 88편은 고라자손의 찬송 시이자 일종의 비탄 시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문에는 그들이 부르짖는 모습이 나오는데 아마도 그들의 '병' 으로 인해 부르짖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은 이렇게 기도하면서 부르짖었습니다.
"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로 주 앞에서 부르짖었사오니(1) 나의 기도가 주 앞에 이르게 하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기울여 주소서(2) 여호와여 오직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이르리이다(13)"
Q. 그러면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1. 바울이 쉬지말고 기도하라고 권면했던 것처럼 실망하지 않고 계속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기도하는 것이 큰 축복임을 알아야 합니다. 죽은 사람에게서는 기도와 찬양을 받지 않습니다(10-12절).
특히, 말씀듣는 것과 기도하는 것, 찬양하는 것은 살아있을 때 누릴 수 있는 은혜와 복들입니다.
Q. 그런데 무엇을 조심해야 하나요?
그런데 기도하는 사람에게 있어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기도는 푸념이나 신세타령이 아니며 과거를 끄집어내면서 한탄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기도는 믿음으로 하나님앞에서 부르짖는 것이며, 좌절하지 않고 응답을 기다리면서 꾸준하게 해 나가는 것이 기도입니다. 이처럼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중의 은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6~7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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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 내 구원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야로 주 앞에서 부르짖었사오니
나의 기도가 주 앞에 이르게 하시며 나의 부르짖음에 주의 귀를 기울여 주소서
무릇 나의 영혼에는 재난이 가득하며 나의 생명은 스올에 가까웠사오니
나는 무덤에 내려가는 자 같이 인정되고 힘없는 용사와 같으며
죽은 자 중에 던져진 바 되었으며 죽임을 당하여 무덤에 누운 자 같으니이다 주께서 그들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시니 그들은 주의 손에서 끊어진 자니이다
주께서 나를 깊은 웅덩이와 어둡고 음침한 곳에 두셨사오며
주의 노가 나를 심히 누르시고 주의 모든 파도가 나를 괴롭게 하셨나이다 (셀라)
주께서 내가 아는 자를 내게서 멀리 떠나게 하시고 나를 그들에게 가증한 것이 되게 하셨사오니 나는 갇혀서 나갈 수 없게 되었나이다
곤란으로 말미암아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매일 주를 부르며 주를 향하여 나의 두 손을 들었나이다
주께서 죽은 자에게 기이한 일을 보이시겠나이까 유령들이 일어나 주를 찬송하리이까 (셀라)
주의 인자하심을 무덤에서, 주의 성실하심을 멸망 중에서 선포할 수 있으리이까
흑암 중에서 주의 기적과 잊음의 땅에서 주의 공의를 알 수 있으리이까
여호와여 오직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아침에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이르리이다
여호와여 어찌하여 나의 영혼을 버리시며 어찌하여 주의 얼굴을 내게서 숨기시나이까
내가 어릴 적부터 고난을 당하여 죽게 되었사오며 주께서 두렵게 하실 때에 당황하였나이다
주의 진노가 내게 넘치고 주의 두려움이 나를 끊었나이다
이런 일이 물 같이 종일 나를 에우며 함께 나를 둘러쌌나이다
주는 내게서 사랑하는 자와 친구를 멀리 떠나게 하시며 내가 아는 자를 흑암에 두셨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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