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은 바벨론 포로 귀환을 배경으로 지은 시입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사 야곱의 포로 된 자들이 돌아오게 하셨으며 주의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고 그들의 모든 죄를 덮으셨나이다(1~2)"
Q. 이스라엘은 왜 가나안에서 쫓겨나 바벨론에 포로 잡혀 갔을까요?
그 이유는 본문 8절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그들은 다시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말지로다"라는 말이 나오는데 어리석다라는 말의 뜻은 '거역하고 자기 고집대로 행하는 사람'을 가리켜 사용한 단어입니다. 이는 선지자들을 통해서 많은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치 아니한 결과입니다.
온전한 신앙생활은 자기 생각과 판단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뜻과 생각을 내세우기보다는 주님의 뜻과 생각을 앞세우는 것이 바른 신앙인의 자세입니다. 또한 성경에서 말하길, 진실로 그의 구원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가깝다고 하였습니다(9절). 즉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는 것과 주를 경외하는 것은 반대되는 개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좋은 것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12절). 좋은 것이란 우리가 보기에 좋은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것이 좋은 것입니다.
■ 오늘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것이 예비되어 있을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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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사 야곱의 포로 된 자들이 돌아오게 하셨으며
주의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고 그들의 모든 죄를 덮으셨나이다 (셀라)
주의 모든 분노를 거두시며 주의 진노를 돌이키셨나이다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돌이키시고 우리에게 향하신 주의 분노를 거두소서
주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 대대에 진노하시겠나이까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사 주의 백성이 주를 기뻐하도록 하지 아니하시겠나이까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
내가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무릇 그의 백성, 그의 성도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그들은 다시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말지로다
진실로 그의 구원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우니 영광이 우리 땅에 머무르리이다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맞추었으며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굽어보도다
여호와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그 산물을 내리로다
의가 주의 앞에 앞서 가며 주의 길을 닦으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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