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박한 상황에서의 탄원 시:
본시는 절박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을 호소하는 탄원 시입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은 사울의 추격 속에서 지어진 시로 추정됩니다. 본문 말씀에는 "속히"란 단어가 두 번 나오는 데 그가 얼마나 다급하고 절박했던 상황인지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다윗은 나의 영혼을 찾는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하게 해달라고 호소했으며, "아하, 아하" 하는 자들이 자기 수치로 말미암아 뒤로 물러가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여기서 언급되는 '아하'는 극도로 조롱하고 비웃는 표현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Q. 이처럼 사람이 가장 힘들 때가 언제입니까?
언제 이루어질지 모르면서 마냥 기다리기만 할 때입니다. 그러나 신앙인이라면 하나님의 계획속에 분명히 이루실 때가 있음을 믿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합 2:3)"
오늘 시 70편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는 항상 하나님의 때가 있음을 알고 기도하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불변하심을 믿으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주님은 항상 좋은 것을 주시고 항상 좋은 길로 인도하심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이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4)"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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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여 나를 건지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나의 영혼을 찾는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하게 하시며 나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들이 뒤로 물러가 수모를 당하게 하소서
아하, 아하 하는 자들이 자기 수치로 말미암아 뒤로 물러가게 하소서
주를 찾는 모든 자들이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랑하는 자들이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위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임하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오니 여호와여 지체하지 마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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