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장은 불의한 통치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호소하는 내용의 말씀입니다.
"통치자들아 너희가 정의를 말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인자들아 너희가 올바르게 판결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1)"
여기서 잠잠했다는 할 말을 못 했다는 것입니다. 왜 할 말을 하지 못할까요? 뇌물을 받고 판결을 굽게 하므로 정의로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때나 지금이나 정의로운 사람은 있지만 의롭지 못한 통치자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그들이 부패하면 국민들은 괴로움을 당할 수 밖에 없지요. 다윗은 이들을 악인으로 규정하면서 그들에 대한 심판이 분명히 이루어질 것을 본문의 시를 통해 표현하였습니다.
"그들이 급히 흐르는 물 같이 사라지게 하시며 겨누는 화살이 꺾임 같게 하시며 소멸하여 가는 달팽이 같게 하시며 만삭 되지 못하여 출생한 아이가 햇빛을 보지 못함 같게 하소서 가시나무 불이 가마를 뜨겁게 하기 전에 생나무든지 불붙는 나무든지 강한 바람으로 휩쓸려가게 하소서(7~9)"
이러한 말씀은 악인의 계획과 행사들이 다 수포로 돌아갈 것을 싱징하는 표현들입니다. 이 세상은 악이 주관하는 것 같아 보여도 사실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신앙인은 악인이 보복당할 날이 올 것을 알고 믿어야 합니다. "의인이 악인의 보복 당함을 보고 기뻐함이여 그의 발을 악인의 피에 씻으리로다 그때에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하리로다(10~11)"
■ 이 세상의 악행이 기승을 부린다고 할지라도 하나님만이 역사의 주관자 되시며 통치자, 심판주란 사실을 굳게 믿으며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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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자들아 너희가 정의를 말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인자들아 너희가 올바르게 판결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아직도 너희가 중심에 악을 행하며 땅에서 너희 손으로 폭력을 달아 주는도다
악인은 모태에서부터 멀어졌음이여 나면서부터 곁길로 나아가 거짓을 말하는도다
그들의 독은 뱀의 독 같으며 그들은 귀를 막은 귀머거리 독사 같으니
술사의 홀리는 소리도 듣지 않고 능숙한 술객의 요술도 따르지 아니하는 독사로다
하나님이여 그들의 입에서 이를 꺾으소서 여호와여 젊은 사자의 어금니를 꺾어 내시며
그들이 급히 흐르는 물 같이 사라지게 하시며 겨누는 화살이 꺾임 같게 하시며
소멸하여 가는 달팽이 같게 하시며 만삭 되지 못하여 출생한 아이가 햇빛을 보지 못함 같게 하소서
가시나무 불이 가마를 뜨겁게 하기 전에 생나무든지 불 붙는 나무든지 강한 바람으로 휩쓸려가게 하소서
의인이 악인의 보복 당함을 보고 기뻐함이여 그의 발을 악인의 피에 씻으리로다
그 때에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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