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인은 행악자로 하여금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때 시인은 죽음의 문턱까지 내려갔지만 절망하지 아니하고 주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1)"
사람은 누구든지 고난의 터널을 지나갈 때가 있습니다. 이때 누구를 찾고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본문을 살펴보면 다윗의 기도(1~5)와 응답된 것을 믿는 믿음(6~9)이 함께 나타납니다. 오늘 시인은 기도한 것에 대해 이미 이루어진 것을 믿었습니다.
그전에 시인은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6)" 하면서 자신의 기도가 하나님께 접수된 것을 믿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우리의 기도가 언제 이루어질지는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지만 기도하는 즉시 기도가 하나님께 접수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Q. 진정한 응답이란?
그런데 내 기도가 접수 되었다고 해서 모든 것이 다 내 마음대로 응답되지는 않습니다. 내 뜻대로 된다고 해서 무조건 응답이라고 할 수 없으며, 내 뜻이 아니더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된다면 이것이 '진정한 응답'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하기 때문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약4:2-3)" 말씀처럼 잘못 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11:24)" 의 말씀대로 온전한 것을 믿고 구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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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오니 나의 반석이여 내게 귀를 막지 마소서 주께서 내게 잠잠하시면 내가 무덤에 내려가는 자와 같을까 하나이다
내가 주의 지성소를 향하여 나의 손을 들고 주께 부르짖을 때에 나의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소서
악인과 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나를 끌어내지 마옵소서 그들은 그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들의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
그들이 하는 일과 그들의 행위가 악한 대로 갚으시며 그들의 손이 지은 대로 그들에게 갚아 그 마땅히 받을 것으로 그들에게 갚으소서
그들은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과 손으로 지으신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을 파괴하고 건설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를 찬송함이여 내 간구하는 소리를 들으심이로다
여호와는 나의 힘과 나의 방패이시니 내 마음이 그를 의지하여 도움을 얻었도다 그러므로 내 마음이 크게 기뻐하며 내 노래로 그를 찬송하리로다
여호와는 그들의 힘이시요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구원의 요새이시로다
주의 백성을 구원하시며 주의 산업에 복을 주시고 또 그들의 목자가 되시어 영원토록 그들을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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