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혜를 베풀어달라고 기도한 시인 :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1)"
우리가 기도드리는 하나님은 백성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는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하여 끊임없이 기도합니다. 그는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는 분이기 때문에, 우리는 이 사실을 믿고 그분께 기도드립니다.
그런데 우리에게 주신 첫 번째 계명은 "나 외에 다른 신들을 두지 말라고 하신 것" 입니다. 이는 다른 신이나 가짜 신, 귀신들을 섬기지 말라는 뜻입니다. 대신 신앙인은 하나님의 말씀을 늘상 믿고 의지해야 하는 것이지요. 이는 하나님을 상상하거나 자기 생각으로 만들어 믿는 것이 아니라 성경 속에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라는 뜻입니다.
■ 그러면서 본문에는 기도의 응답으로 다음의 두 가지를 말씀합니다.
1. 첫번째는 '곤란 중에서 너그럽게 하는 하나님' 입니다.
너그럽게 한다는 것은 답답한 상황이 풀어지고 안전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 다윗의 상황이 어떻습니까? 아들의 반역, 신복의 배신, 시므이의 저주 등 답답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도와주심으로 말미암아 반란이 허사로 돌아가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또한 다윗이 궁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2. 두번째는 '고난 가운데 큰 기쁨을 얻게 해주시는 하나님' 입니다.
마치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7)" 말씀처럼 해주시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말씀은 농부를 떠올려보면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농부가 가장 기쁠 때는 농사를 짓고 풍작을 이룰 때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고난을 당해도 환란과 시련 가운데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주님이 우리 안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 오늘도 우리 주님은 참 주인이자, 참 소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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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바꾸어 욕되게 하며 헛된 일을 좋아하고 거짓을 구하려는가 (셀라)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너희는 떨며 범죄하지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 (셀라)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할지어다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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