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욥의 마음이 가장 아팠던 순간 :
지금까지 욥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들에는 자식을 잃어버린 슬픔, 소유를 잃어버린 아픔, 육체의 병, 그리고 친구들의 조롱 등이 있습니다. 이런 슬픔도 컸지만 무엇보다 욥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 것은 '하나님께서 침묵하고 계시는 것 같은 느낌' 입니다.
왜(?) 언제까지(?) 침묵하시는지 기다리는 것이 쉽지 않지만 욥은 하나님의 주권적 신앙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아주지 못하느니라 ~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14절-25절)" 고 고백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Q. 과연 이뿐일까요?
또한 욥은 하나님의 주권적 신앙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문제의 해결자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깨달았습니다.
사실 욥도 처음에는 친구들 앞에서 자신의 의를 주장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점차적으로 그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고하고 하나님만이 완전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믿으며 간구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어떤 문제에 내 시야를 고정시키지 말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의 하나님'을 바라보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 어떤 문제가 생기면 원망하거나 탄식하지 말고 그 문제가 바로! '기도의 자리', '회개의 자리', '말씀의 자리'로 나아가라는 신호로 받아들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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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 너희만 참으로 백성이로구나 너희가 죽으면 지혜도 죽겠구나
3. 나도 너희 같이 생각이 있어 너희만 못하지 아니하니 그같은 일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4. 하나님께 불러 아뢰어 들으심을 입은 내가 이웃에게 웃음거리가 되었으니 의롭고 온전한 자가 조롱거리가 되었구나
5. 평안한 자의 마음은 재앙을 멸시하나 재앙이 실족하는 자를 기다리는구나
6. 강도의 장막은 형통하고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는 자는 평안하니 하나님이 그의 손에 후히 주심이니라
7.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8.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9.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
10. 모든 생물의 생명과 모든 사람의 육신의 목숨이 다 그의 손에 있느니라
11. 입이 음식의 맛을 구별함 같이 귀가 말을 분간하지 아니하느냐
12. 늙은 자에게는 지혜가 있고 장수하는 자에게는 명철이 있느니라
13. 지혜와 권능이 하나님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에게 속하였나니
14. 그가 헐으신즉 다시 세울 수 없고 사람을 가두신즉 놓아주지 못하느니라
15. 그가 물을 막으신즉 곧 마르고 물을 보내신즉 곧 땅을 뒤집나니
16.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
17. 모사를 벌거벗겨 끌어 가시며 재판장을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시며
18. 왕들이 맨 것을 풀어 그들의 허리를 동이시며
19. 제사장들을 벌거벗겨 끌어 가시고 권력이 있는 자를 넘어뜨리시며
20. 충성된 사람들의 말을 물리치시며 늙은 자들의 판단을 빼앗으시며
21. 귀인들에게 멸시를 쏟으시며 강한 자의 띠를 푸시며
22. 어두운 가운데에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며 죽음의 그늘을 광명한 데로 나오게 하시며
23. 민족들을 커지게도 하시고 다시 멸하기도 하시며 민족들을 널리 퍼지게도 하시고 다시 끌려가게도 하시며
24. 만민의 우두머리들의 총명을 빼앗으시고 그들을 길 없는 거친 들에서 방황하게 하시며
25. 빛 없이 캄캄한 데를 더듬게 하시며 취한 사람 같이 비틀거리게 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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