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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07장] 핵심묵상♥ - 신앙인이 반드시 본받아야 하는 욥의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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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든 상황 가운데서 욥이 깨달은 것 :

 

본문에서 욥은 '인생의 허망함'을 토로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인생의 삶이 고통스러운 것을 '품꾼의 날'로 비유하였습니다. 그가 여러 달째 고통을 받다 보니 얼마나 괴로웠으면 밤이 속히 물러가길 바랬으며 이리저리 뒤척인 채 새벽까지 잠을 못 이루었을까요?

 

그에게는 육체적, 정신적, 심적, 영적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런데 욥이 대단하다고 여겨지는 것은 바로 이 부분 때문입니다. 그는 이러한 고통 가운데서도 '인생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Q.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하나님은 우리들을 아침마다 권징하시고 순간마다 연단하시며, 침 삼킬 동안에도 놓지 않는 분입니다. 그는 자상하시고 세밀하시며 일분일초도 우리에게서 눈을 떼지 않으십니다.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순간마다 단련하시나이까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내가 침을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18-19)"

 

인간에게는 단 1초의 순간도 무척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1초의 순간에 살고 죽기도 하며, 일어서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 욥의 상황을 살펴보면, 그는 고통이 극에 달한 까닭에 사람의 몰골이라기보다는 짐승에 더 가까웠고 아내의 냉소적인 반응과 친구들의 조롱 섞인 말은 욥의 마음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들었습니다.

 

Q. 그런데 하나님은 왜 '침묵'하실까요?

 

그 이유는 오래도록 침묵하시다가 때가 되었을 때 개입하시기 위함입니다. 예측컨데, 인간이 하나님만 바라보고 의지하기 위해 침묵하시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침묵은 큰 은혜'입니다.

 

그러고보니 시편 기자의 고백이 떠오릅니다.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 42:5)"

 

■ 그러므로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 같아도 신앙인은 모든 소망을 온전히 하나님께 두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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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 그의 날이 품꾼의 날과 같지 아니하겠느냐
2. 종은 저녁 그늘을 몹시 바라고 품꾼은 그의 삯을 기다리나니
3. 이와 같이 내가 여러 달째 고통을 받으니 고달픈 밤이 내게 작정되었구나
4. 내가 누울 때면 말하기를 언제나 일어날까, 언제나 밤이 갈까 하며 새벽까지 이리 뒤척, 저리 뒤척 하는구나
5.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 덩이가 의복처럼 입혀졌고 내 피부는 굳어졌다가 터지는구나

6. 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희망 없이 보내는구나
7. 내 생명이 한낱 바람 같음을 생각하옵소서 나의 눈이 다시는 행복을 보지 못하리이다
8. 나를 본 자의 눈이 다시는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주의 눈이 나를 향하실지라도 내가 있지 아니하리이다
9. 구름이 사라져 없어짐 같이 스올로 내려가는 자는 다시 올라오지 못할 것이오니
10. 그는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겠고 자기 처소도 다시 그를 알지 못하리이다

11. 그런즉 내가 내 입을 금하지 아니하고 내 영혼의 아픔 때문에 말하며 내 마음의 괴로움 때문에 불평하리이다
12. 내가 바다니이까 바다 괴물이니이까 주께서 어찌하여 나를 지키시나이까
13. 혹시 내가 말하기를 내 잠자리가 나를 위로하고 내 침상이 내 수심을 풀리라 할 때에
14. 주께서 꿈으로 나를 놀라게 하시고 환상으로 나를 두렵게 하시나이다
15. 이러므로 내 마음이 뼈를 깎는 고통을 겪느니 차라리 숨이 막히는 것과 죽는 것을 택하리이다

16. 내가 생명을 싫어하고 영원히 살기를 원하지 아니하오니 나를 놓으소서 내 날은 헛 것이니이다
17.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크게 만드사 그에게 마음을 두시고
18. 아침마다 권징하시며 순간마다 단련하시나이까
19. 주께서 내게서 눈을 돌이키지 아니하시며 내가 침을 삼킬 동안도 나를 놓지 아니하시기를 어느 때까지 하시리이까
20. 사람을 감찰하시는 이여 내가 범죄하였던들 주께 무슨 해가 되오리이까 어찌하여 나를 당신의 과녁으로 삼으셔서 내게 무거운 짐이 되게 하셨나이까

21. 주께서 어찌하여 내 허물을 사하여 주지 아니하시며 내 죄악을 제거하여 버리지 아니하시나이까 내가 이제 흙에 누우리니 주께서 나를 애써 찾으실지라도 내가 남아 있지 아니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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